[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는 지난 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포항시 재난상황실에서 이원 영상회의를 통해 경북도, 포항시,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한국전력, 50사단 등 합동으로‘풍수해(호우, 태풍)’대비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발생하는 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41개 재난유형 중 자주 발생하는 9개 재난에 대해 격월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태풍‘왜가리’피해를 가정하여 포항시, 유관기관, 헙업부서의 적정한 대처 능력 함양과 재난대비를 위한 것이다.
특히 산사태, 저수지붕괴, 지하차도 침수, 대규모 정전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대책본부 운영, 현장 민관협력 체계를 점검 하였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훈련이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풍수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훈련 중 나타난 미흡한 점은 개선 방안을 찾아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재난관리 체계를 정비하여 올해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