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입동이 지나고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면서 겨우내 먹거리인 김장을 많이 한다. 김장철이 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무리하고, 관절을 과사용해 김장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김장의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중은 68.1%로 전년 대비(63.3%) 증가했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이유로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고려하고 시판 김치보다 원료 신뢰도가 높기 때문. 하지만 김장은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포함해 대략 2일 정도 소요되고, 평소 가사보다 단시간에 노동 강도가 집중되기 때문에 무릎, 손목,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무릎이나 손목, 팔꿈치 등의 경우 퇴행성 변화나 장기간 반복적인 움직임이 누적되어 통증을 유발하지만 김장처럼 단시간 집중적인 충격이 가해져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고 치료 없이 통증을 참거나 파스 등으로 자가치료 하기보다 초기에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주사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손목과 팔꿈치, 무릎과 허리 등 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11월, 찬바람이 불어오고 겨울로 들어서기 시작하며 따뜻한 실내에만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다. 운동은 자연스레 뒷전으로 밀려나기 쉬운데, 그럴수록 몸은 더 움츠러들고 체력은 떨어진다. 추워지는 날씨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간다면 겨울철 부상을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서 운동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운동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네 가지 요소’를 참고해 자신만의 루틴을 세워 보자. 1.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관절 안정성 향상, 근육 유연성 증대,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는 동적인 워밍 업 스트레칭으로, 운동 후에는 정적인 쿨 다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꾸준한 스트레칭은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 유지에도 좋다. 2.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에 좋으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몇 번씩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개선되고 안정 시 심박수도 낮아져 장기적인 건강에도 이롭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춤, 수영 등 다양한 방식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기장군은 18일 부산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산기장시니어클럽과 함께 안전한 승강기 이용환경 조성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승강기 안전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기장군수와 4개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확대,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기장시니어클럽과 함께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 승강기 안전지원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노인일자리 과정을 개설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데이터 제공 등 일자리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해 해당 사업이 모범적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승강기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기장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연맹(IDF)이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이라 불리는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도 그중 하나로 질병 자체보다 그에 동반된 필연적인 합병증을 강조하는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쇼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약 533만 명에 달하고 당뇨 전단계도 약 1400만 명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 당뇨병 유병자가 30.1%로 가장 많고, 70세 이상 여성 당뇨병 유병자는 41.2%로 가장 많은 비율로 고령 당뇨 환자의 수가 많았다. 그런데 약 30만 명의 청년들도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당뇨병은 몸 안의 혈당이 올라가서 장기가 손상되는 만성질환”이라며 “합병증 관리와 함께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너무 높거나 낮아져 발생하는 당뇨병 쇼크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혈당 쇼크, 호흡곤란 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대표 반재상)이 압타민C를 활용한 면역 강화 제품 ‘압타민C(AptaminC)’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압타민C’는 비타민C에만 반응하는 DNA압타머(Aptamer)를 통해 비타민C의 산화를 억제 또는 지연시켜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원천물질 압타민을 활용한 제품이다. 개별인정형 허가를 위한 임상실험을 통해 면역력 증강 효과 실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피부 염증 및 폐질환 개선에 대한 내용이 논문에 기재된 적 있다. 기존에는 바노바기 성형외과,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 등 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후 면역 증강 효과를 기대하는 일부 환자들로부터 온라인 판매 요청이 이어져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자세한 온라인 판매처는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 홈페이지, 넥스모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압타민C’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 첨가물로 허가받아 압타민C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AI와 데이터 과학을 활용해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마인드시티’ 앱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코보티스가 기존 포털 서비스를 지향했던 ‘미션시티’로부터 멘탈케어 전용 서비스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심리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한 감정 문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마인드시티’는 우울케어와 불안케어는 물론 힐링 콘텐츠와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고민을 기록하고,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기능으로 나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마인드시티’ ‘마인드시티’ 앱의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가 자신의 성격과 행동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 테스트 기능이다. DISC 행동유형 검사와 NEO-PI-R 성격 검사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특성과 성향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각각의 테스트는 5~10분 내외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부담 없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도 잠시, 뚝 떨어진 기온과 함께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시기가 찾아왔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워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흔히 유산소 운동이라고 불리는 심폐 운동은 심장 및 순환계를 작동시키는 운동으로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이에 속한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환절기 유산소 운동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을 소개한다. 1.심폐 기능 향상 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유산소 운동은 이러한 심장 기능을 훈련해 향상시켜주며 평상시에도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체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100회로 이보다 낮거나 높은 심박수가 관찰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권장된다. 2.체중 관리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의 활동 수준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공지능과 코딩을 배우는 신세대 어르신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빠르게 확산하는 신기술 습득으로, 더 똑똑하고 유능한 삶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회를 접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이 지난 4일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5일에 각각 백운2동과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들이 4차 산업 가속화 시대에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사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회당 20명씩 60명으로, 신기술 습득에 관심을 두고 있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참가자들은 인간의 학습과 추론, 지각 능력을 비롯해 자연언어의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로봇 소프트웨어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오조봇 코딩을 배우면서 삶의 질 향상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코딩 기술의 습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더 나은 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품업계 대표 장수 브랜드들이 동종 및 이종업계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단순한 소비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존 제품을 활용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최근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를 선보였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베스트셀러 ‘베지밀 에이’를 레트로(복고) 감성이 가득한 병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녹색 베지밀 로고와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가 귀엽게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심당 빵과 함께 ‘꿀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는 성심당 본점,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DCC점, 성심당 튀소정거장,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옛맛솜씨, 성심당 문화원 총 7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과 협업해 기내식 콘셉트로 다양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장거리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100팀을 추첨해 오뚜기의 복합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기기 전문 연구기업 다림티센은 자사의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프로’를 활용한 후향적 임상연구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후향적 임상연구에는 부산 힘내라병원의 박만준 병원장 등 총 5인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슬관절염(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의 무릎 통증 감소에 대한 후향적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림티센의 카티프로를 활용했다. 또한,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슬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내 아텔로콜라겐 주사의 효과: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X-ray 상 관절 간격의 감소와 관절의 골극형성이나 연골 손실 등의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지표인 K-L Grade에서 가장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4단계를 제외한 1~3단계 무릎 관절염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42세부터 95세까지의 환자들에게 카티프로를 7개월 동안 180mg 내에서 관절강내 반복 투여했으며 마지막 주입 후 최소 30일이 지난 뒤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부작용 등 환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91명의 환자들 중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