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곧 다가올 추석 명절, 온 가족이 만나 나누는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는 바로 건강이다. 특히 나이 드신 부모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드러내놓고 걱정하기 조심스러운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다. 최근에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9월 21일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을 앞두고,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노년기 치매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환자의 삶의 질을 훼손하고 가족에게도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준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에 따르면 2024년 추정 치매환자 수는 약 100만 명이다. 노인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도 늘어 2040년에는 약 226만 명, 2060년에는 약 3039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부정적 인식 때문에 본인 또는 가족들이 증상을 외면하고 회피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향도 있다”라며 “온 가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영남이공대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를 개최했다.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는 영남이공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니어 모델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남구 지역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은 모델 워킹, 포토 포즈, 퍼포먼스 워킹, 런웨이 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니어 모델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Fashion Show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대구광역시 남구 조재구 구청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상길 상근부회장, 하나새마을금고 박재판 이사장, 대구중국문화원 안경욱 원장 등 주요 내빈과 재학생 및 남구 주민 200여 명이 성공적인 패션쇼를 위해 함께 자리했다. 이재용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한재숙 이사장의 축사, 오프닝 공연, 주니어 모델 런웨이, 시니어 모델 런웨이, 전문 모델 런웨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출시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생보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특히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므로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강검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 39명의 시술 후 평균 6.7개월이 지난 후 상태를 조사했다. ▲어깨통증정도 ▲어깨관절기능 ▲전방굴곡(가동범위) ▲어깨근력 ▲만족도 등 5개 항목(UCLA Shoulder Score)을 조사한 결과, 총점이 시술 전 평균 19.9점에서 시술 후 평균 30.7점으로 54%가량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총점 29점 이상이면 어깨건강이 좋은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가장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노화 등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인해 어깨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다. 파열 정도에 따라 힘줄에 완전히 구멍이 뚫린 전층파열, 일부만 찢어진 부분파열로 나뉘는데, 경미한 수준의 부분파열일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층파열로 이환될 수 있기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기존에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시 통증이나 염증 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와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니어 대상 정책·산업 전략 고도화와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두 회사는 시니어 산업 역량과 노하우에 기반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업, 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딥테크AI(인공지능)·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구성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는 국내 시니어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 2일에는 '초고령화 사회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내년 대한민국 인구의 20.3%가 고령 인구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시니어를 위한 서비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 용인시는 2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셀프빨래방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시의회 의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조당호 (사)연꽃마을 대표이사(용인시니어클럽 운영), 일자리 참여 어르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7500만 원을 더해 용인시의 13번째 시장형 일자리사업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했다. 시니어빨래방은 셀프빨래방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로 어르신들은 빨래방 관리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서비스를 맡게 된다. 시는 시니어빨래방에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를 설치 했으며, 세탁봉투·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인 바운스 판매기, 빨래카트 등을 비치해 시민들이 셀프빨래방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빨래방 운영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에서 하는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4명이 3팀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며 빨래방 이용안내, 거래업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 등을 수행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여주시가 지난달 30일 여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네트워크 추진단과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어르신친화도시 '사회참여분야'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여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네트워크 추진단은 여주시니어클럽, 여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로 구성된 공동체다. 이 추진단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업무를 공유하며, 노인일자리 발전과 어르신들의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 기회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글시장 장날을 활용해 약 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여주시는 현재 60개 사업단을 통해 3,670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쏟는 영역에 돈을 아끼지 않는 ‘디깅소비’가 떠오르면서 건강 관리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의 개념을 넘어, 음식부터 의류까지 건강을 하나의 덕질 요소처럼 파고드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로 진화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헬스디깅족 사이에서는 카페인, 당, 열량 등이 높은 기존 제품을 대신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체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포함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38.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품업계도 기존 제품의 원료를 달리해 건강 걱정을 덜어주는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졸음 및 피로감 해소를 위한 직장인의 소울음료로 통하는 커피는 과다 섭취 시 수면 장애, 심장박동 및 맥박 증가, 높아진 혈압에 따른 불안 증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에도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노년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한노인회 등 관련 부처와 학계,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엄태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부터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인빈곤율은 40.4%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다”며, “인구구조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노인복지법의 전면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의원은 “노인을 단순한 보호대상만이 아닌 정책의 참여주체로서 인정하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해야 한다”며, “연금, 정년연장, 은퇴자도시 조성 등 제도적 측면에서도 사회적 변화에 맞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한지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20여년간 단 한번도 전면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현재의 노인복지법은 초고령사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은 휴양지나 관광지다. 자연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서 피부색이 짙어질 뿐만 아니라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몸을 식히기 위한 수영도 피부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는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로 바뀌게 할 확률이 높다.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질 수도 있다. 여름에 손상된 피부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면 피부에 쌓인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 만큼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을 하다 일광 화상을 입은 부위가 있다면 꾸준히 냉찜질을 해주고 찬물로 씻어낸 뒤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알로에 성분의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약해진 피부를 복구하려면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