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로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5년부터 역사를 이어왔으며, 수상작들은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는 제품의 형상을 모티프로 제품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롤케이크는 원형, 카스테라는 사각, 파운드케이크는 아치 형태다. 진열된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측면은 사선으로 디자인하고, 맛 종류별로 컬러도 구분했다. 또, 박스 옆면을 당겨 열 수 있어 카스테라를 빼서 먹기 편리하며, 제품이 반 정도 남으면 박스를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재, 지기(紙器) 구조 디자인 아이디어는 실용신안 특허를 진행 중이다. 띠띠뽀 마들렌&케이크는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로서 생명력을
삼성전자가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에 참가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이 박람회의 장외전시 성격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여,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아이덴터티를 선보인다. ‘푸오리살로네’는 메인 전시관 외 밀라노 전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기업이나 단체들이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참여하는 행사로 박람회 기간 동안 도시 전체를 디자인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본 행사 하루 전인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Tortona) 지역에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재조명하는 체험형 전시관과 브레라(Brera) 지역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관을 동시에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