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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하게, 더 먹기 쉽게” 액티브 시니어 공략하는 식품업계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는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0년 고령친화식품산업(일반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17조 6천억으로, 2015년 약 9조 3천억에 비해 약 88% 증가했다. 아울러 고령화 추세에 맞춰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취미 생활과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각되면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김정문알로에가 최근 방판 전용으로 선보인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초유 프로틴’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동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분말형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반찬 등으로 자연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과 달리 자연 섭취가 어려운 동물성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3천 세트 완판을 기록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농축유청단백분말, 유청단백, 초유농축단백분말, 소화효소, 알로에베라,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영양을 갖췄고, 흑깨가루, 17곡혼합으로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흑임자 맛을 느낄 수 있다. 300g 제품 두개와 스푼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 25g 섭취 기준 12.5g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단백질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 끼니마다 조금씩 나눠서 물에 타 먹거나 분말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정문알로에 카운셀러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대표번호()로 문의 시 가까운 방문판매점으로 연결된다.


정식품이 선보인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국산 검은콩과 칼슘, 비타민D를 강화했으며, 단백질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과 두뇌에 좋은 오메가-3 등 성분을 더했다. 또한 설탕 대신 결정과당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량 천만 개를 돌파 하는 등 액티브 시니어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유업이 2019년 출시한 국내 최초 중장년 전용 우유 ‘하루근력’은 근육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로이신이 배합된 사코밸런스 복합물과 고함량의 칼슘, 비타민A, 비타민D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에 더해 유당 분해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를 위해 소화가 편하도록 유당을 낮추고 맛은 고소하게 설계했다. 


풀무원푸드머스의 시니어 전문 브랜드 풀스케어가 선보인 ‘풀스케어 생선조림 3종’은 시력 저하나 혀 움직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도 가시를 발라낼 필요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포화증기조리기’라는 특수 조리기구를 통해, 떡갈비보다 연하게 조리했기 때문에 시니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고, ‘갈치 무조림’, ‘고등어 김치찜’, ‘꽁치 데리야끼조림’ 등 시니어가 선호하는 3가지 조림 요리를 구현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연화식(일반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음식)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는 가정간편식(HMR) 12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 ‘더 부드러운 갈비찜’은 잇몸만으로도 음식을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음식의 강도는 일반 제품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표고버섯과 밤, 대추 등 국내산 재료를 더해 영양까지 더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건강관리식품부터 HMR까지 시니어를 위한 제품으로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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