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주시 ,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 열려

865 종의 생물 종이 서식하는 비내섬 1.74 ㎢ 습지보호지역 지정 예정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 는 지역의 대표적 하천습지인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29 일 앙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

 

이날 공청회는 정밀조사 결과 발표 , 지정 경과와 지정 이후 관리방안 설명 , 주민 의견 발표 ,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

 

비내섬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실시한 2018 년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에서 멸종위기종 15 종을 포함한 865 종의 생물 종 서식이 확인돼 ,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 습지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

 

이에 충주시는 비내섬 지역의 생태적 경관이 우수하고 다수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서식처로 관리 및 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8 년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

 

하지만 미군 훈련장 이전 ,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 제한과 관련한 부처 협의 곤란 등으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지연되자 , 시는 차량 출입과 캠핑 등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해 9 월 비내섬을 자연휴식지로 지정한 바 있다 .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비내섬이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이 되면 충북도 유일의 습지보호지역으로서 향후 비내섬 권역에 생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비내섬이 낭만품격도시 충주를 상징하는 생태교육 , 생태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