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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 도의원, 노인체육 활성화로 고령화시대 대비

‘전라남도 체육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전남 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전국 1위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전남 지역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노인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체육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복지 실현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노인체육 보급 및 육성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노인체육대회 개최 지원,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지원, 시설의 설치‧유지 등 노인체육 증진을 위한 사업과 홍보방안 등을 담고 있다.

 

신민호 의원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반면 건강수명 격차와 노인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 의료비 절감과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노인 체육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2005년 17.1%, 2010년 19.7%, 2015년 20.6%, 2020년 23.1%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2030년에는 32.2%(55만2천명), 2040년 42.0%(70만1천명), 2047년 45.4%(75만4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신 의원은 “전남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오는 2047년이면 10명 중 5명이 65세 이상 초고령 인구가 차지할 것”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노인체육 진흥을 위한 사업이 확대되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14일 제357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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