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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물의 날 물 만났다'...환경 캠페인 진행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식품업계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과 친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오는 3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 삼다수 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생원료(CR-PET)로 만든 제주삼다수 증정부터 물 절약을 배워보는 ‘ECO 캠페인’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보호 실천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키자니아 서울/부산 입장객에게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제품 로드맵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을 증정*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투명 페트병을 화학적 방식으로 재생한 페트(CR-PET) 제품의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광고회사 체험관’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ECO 캠페인 2022’,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마법에코 스탬프 투어’의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SNS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수자원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솥은 오는 27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세미(無洗米)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솥의 이번 이벤트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절약 필요성을 알려 생활 속 물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한솥의 무세미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문질러 닦아내며 불순물을 제거하는 건식 세척방식을 적용해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쌀이다. 실제 한솥은 씻을 필요가 없는 무세미 사용을 통해 연간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수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한솥이 사용하는 무세미는 연간 3800톤 규모에 달한다.

 

무세미는 물을 절약할 뿐 아니라 쌀의 가장 맛있는 아호분층을 보호해 윤기 있고 차진 밥맛을 지켜준다. 한솥은 일반 쌀보다 1.5배 쌀알이 굵고 통통한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를 사용해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등에서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푸석거리거나 딱딱하게 변하지 않고 윤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이미 십여 년 전부터 무세미를 사용하는 등 물 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제품 생산에 사용된 물의 총량을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기 위한 글로벌 수자원 보호 프로그램인 '물 환원 프로젝트'를 2007년부터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과 2,000여개 지역 사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물 환원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1.7조 리터(L)이상의 물을 환원했으며, 2010년부터 1,350만 명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돌려줬다.

 

이를 통해 코카-콜라는 사용한 물의 100%를 2020년까지 100%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2015년 이미 115% 초과 달성하며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물 환원 목표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목표로 한 2020년에는 최종 170% 환원 성과를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물 환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물 안보(Water Security)’ 개념을 도입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돌려주고 변화한 환경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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