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지난 3일 오후 6시 협회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 니트 패션쇼’와 송년회를 가졌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약의 어려움 속에서도 2월 한라에서 백두까지 장애인과 함께한 제주 갈옷패션쇼, 7월 시니어토크쇼 ‘58 수다방’ 프로그램 기획‧제작방영(실버아이 티브이), 10월 개천절 기념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평화마당에서 가진 우리한복 바로 알리기 ‘고조선부터 근대까지 한복복식사 패션쇼’ 개최, 11월 자체 제작 영화 '1958' 시사회 개최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장기봉 감독은 이날 송년회 행사에서 2021년 연혁보고와 함께 신년도 사업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열정과 멋을 보여주는 밀리터리룩 패션쇼, 홍콩 패션위크 출전, 중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이연' 제작, 창작뮤지컬 '오팔주점' 등 다양한 콘셉트로 시니어 문화예술을 선도할 예정이다. 김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시니어 모델이 대세라고 하는데,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시니어의 신한류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청정제주 밀키트 전문업체 제주소반은 제주도 밀키트 업계 최초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다. 제주소반은 흑돼지, 뿔소라, 딱새우, 돌문어, 각종 야채 등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청정한 식재료로 제주감성을 담은 건강한 밀키트를 제작하는 제주도 밀키트 전문제조업체다. 이번 해썹 인증은 청정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밀키트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로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제주도 밀키트 업체 중 최초 해썹 인증이다. 제주소반 관계자는 "이번 해썹 인증으로 청정 제주의 맛을 보다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만들고, 제주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령자·암환자에 대한 맞춤형 특수식품의 제조·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고령자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과 에너지를 편리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기준·규격을 신설했다.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영양성분 19종을 고령자 영양요구량 기준으로 설정했다. 체력 유지를 위해 고단백질·고열량에너지를 제공하고, 고령자에게 특히 요구되는 비타민D, 칼슘, 필수지방산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도 신설됐다.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암환자의 치료·회복 과정 중 체력의 유지·보충, 신속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단백질·고열량을 공급하는 맞춤형 식품이다. 현재 특수의료용도식품은 당뇨·신장질환·장질환 등 일부 질환만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돼 있어 암환자용 식품은 제조가 어려웠다. 식약처는 이번 표준제조기준 신설로 암환자의 영양보충을 위한 식품이 보다 쉽게 개발·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우유류·두부의 냉장 유통온도를 강화했다.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유통기한이 상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월 1일 공사 창립 54주년을 맞아 나주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는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초중고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복지시설‧군급식 시범사업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식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 22일 제1회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11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LA총영사관저에서 열린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Korea Kimchi Festival) 행사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한국김치의 우수성이 담긴 인사말에 이어 김치담그기 등 행사에 참가했으며,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LA)시 시장과 마이크 퓨어(Mike Feuer) LA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한국 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지난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어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되었다”며, “미국에서 ‘김치의 날’ 행사가 처음 개최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미국 전역에 한국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사장은 LA 화훼시장(The original LA Flower Market)을 찾아 한국산 호접란의 판매동향 등 화훼류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호접란을 뒤이을 화훼 수출 주력 품목 개발도 적극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완영 전 국회의원(19.20대)은 노사관계의 선진적 발돋음을 위해 '한국윈윈(WIN-WIN)노사연구소'를 개원하고 지난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완영 전 의원은 이날 초대 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됐다. 행사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대환.이기관.이인제 전 노동부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홍기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등 각계각층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이사장은 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용노동부(노동부)에 25년간 재직하는 동안 노동조합과 노사관계 업무에 전념하면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오랜 행정경험을 해왔고, 노동계와 경영계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아오면서 ‘노사관계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9년 대구지방노동청장 재직 시 대구광역시의 1년간 무분규 위업을 달성해 대구노동청에서 ‘노사화합의 탑’을 건립하고 그 의미를 기념하였으며 대구를 노사화합의 도시로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풍토를 만든 경험이 있다. 2012년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60세 정년을 최초로 법으로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고령화시대의 인적자원 활용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1988년 창간 이래 33년간 순수문학과 비평의 지평을 넓혀온 ‘문학과 의식’(발행인 안혜숙) 발간社 '도서출판 문학의식'이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으로 이전 했다. ‘문학의식’은 지난 5일 강화 이전을 기념해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던 계간(季刊) '문학과의식' 신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0년 문학과의식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김용채 씨를 비롯한 신인상 수상자 6명과 문학과의식 수석대표이자 소설가인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문학과의식 공동대표인 소설가 곽명규, 손해일 국제PEN 명예이사를 비롯한 축하객들이 함께했다. 아늑한 새 공간을 마련한 ‘문학과 의식’은 4000여 권의 장서를 진열하고 있으며 커피와 차도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도서 열람은 물론 책 구매도 가능하다. 1991년부터 계간 '문학과 의식'의 발행인으로 역량을 발휘해 온 안혜숙 소설가는 “문학과 의식은 문인들과 책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항상 열려있다”며 “문학과 의식이 강화의 문화명소이자 시민들의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블랙 트러플 시리즈’를 재출시한다. ‘블랙 트러플 시리즈’는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Black Truffle)’이 들어간 소스와 샬롯(Shallot, 작은 양파의 일종), 신선한 루꼴라 등을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이후, 블랙 트러플 시리즈를 다시 맛보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많아 재출시를 결정했다. 재출시 제품은 △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위에 블랙 트러플 소스, 샬롯 튀김이 올려 다양한 재료 간의 조화롭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블랙 트러플 버거’ △ 수비드(Sous-vide, 저온 조리) 방식으로 익힌 촉촉한 닭가슴 통살을 바삭하게 튀겨 샬롯 피클과 함께 즐기는 ‘블랙 트러플 치킨(10,900원)’ △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와 입안을 가득 채우는 트러플의 풍미가 매력적인 ‘블랙 트러플 프라이’ 등 3종이다. 블랙 트러플 시리즈와 신제품 홀리데이 쉐이크도 함께 출시한다. △ 휘핑크림 위의 스프링클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닮은 ‘크리스마스 쿠키 쉐이크(6,800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도청 뒷마당(가온마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사업 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생산품에는 어르신이 직접 만든 빵, 수제청, 참기름 및 각종 수공예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 60여종으로 원가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북지회(회장 이동근)의 주관으로 총 15개 시니어클럽 기관이 참가했다. 행사는 생산품 전시ㆍ판매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 워크숍도 함께 개최된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종사자 워크숍은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같은 기간 1박 2일로 개최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행기관 및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20명을 표창했다. 또 워크숍에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설명, 노동법령 교육 등 실무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ㆍ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내년에 올해 대비 1500개 증가한 5만181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중 8000여개는 마을별 경로당에‘경로당 깔끄미 사업단’을 배치해 어르신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 충북 영동군. 영동군은 인구 4만5900명의 작은 도시지만 'K와인 1번지'로 불린다. 영동군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군은 2008년부터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에 나섰다. 전국 와이너리 128곳의 3분의 1인 41곳이 영동에 있다.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특산물인 포도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와인으로 6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동의 와인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영동군이 와인 생산의 최적지라 불리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소백산백과 노령산맥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로 포도의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영동와인의 세계화를 꿈꾸는 영동의 양조장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28일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만나 영동 와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영동와인의 깊은 풍미는?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와인양조와 숙성에 미치는 첨단기술과 전문지식, 포도 품종의 다양화와 떼루아(풍토)라 불리우는 재배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동은 좋은 와인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