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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당도.크기 우수 조생종 사과 '썸머킹' 찾아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조생종 사과 품종 ‘썸머킹’을 선발해내 농가 활용 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가 선발해 낸 ‘썸머킹’은 주 재배지역인 거창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익는 시기가 ‘쓰가루’보다 5일정도 빠른 8월 상순이었으며, 과일 무게도 254g으로 ‘쓰가루’보다 13%정도 무거웠다. 또 당도도 ‘섬머킹’이 14.0°브릭스까지 나와 ‘쓰가루’품종보다 1°브릭스 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과가 과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외관에 있어서도 껍질색깔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어서 농가 보급 전망을 매우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국내 사과 육성계통 10품종을 대상으로 지대별 재배에 적합한 사과품종 선발을 위해 수행한 실증연구로, 경남지역 사과재배면적 중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해발고도 250m이하인 저지대에서 재배가 적합한 조생종 사과로 ‘썸머킹’을 선발하게 되었다.

사과이용연구소 오호상 연구사는 “이 품종은 해발 550m 고지대보다 해발 250m이하의 저지대에서 익는 시기가 10일 정도 빨랐고, 과일 무게는 19%, 당도는 5%이상 높게 나타나 우리 지역 저지대 조기출하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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