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부산 서면 '드림라이브 콘서트홀' 개관기념 콘서트로 가수 김종서가 부산을 찾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영동프라자 B1 '드림라이브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드림엔터테인먼트의 주최, 드림라이브 콘서트홀의 주관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부산불꽃축제, 해운대, 광안리, 이기대 등 문화와 관광의 도시 부산에 100평 규모의 콘서트홀 드림라이브홀이 새롭게 개관되는 것을 축하하며 알리는 의미로 기획됐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김종서를 특별히 초대해 약 2시간 러닝타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헤비메탈 1세대 뮤즈에로스(Museros)의 보컬 심상욱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인 솔로 T-9과 부산을 대표하는 밴드 신디케이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종서는 지난 9월 5일 수동적이고 타의적으로 변해버린 사람들에게 굴레를 벗어나자는 희망적 메시지가 담긴 디지털 싱글 '날개'를 발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락넘버로 후렴부분의 쉬운 멜로디와 김종서의 단결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선한 바람에 어느덧 가을을 넘어 겨울 향기까지 느껴지는 듯한 10월 셋째주,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은 물론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대답 없는 너' 등 수많은 김종서의 히트곡을 기억하는 304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고승학 드림라이브 콘서트홀 대표는 "문화의 도시 부산에 장르를 가릴 것 없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라이브홀이 없다는 것에 늘 아쉬움이 있었다" 며 "100평 규모 공연장 '드림라이브 콘서트홀'이 생긴 만큼 부산시민들과 여러 뮤지션들이 이 곳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개관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