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남진과 장윤정이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에서 남녀 가수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8일 사단법인 한국전통가요 진흥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남진과 장윤정이 전통가요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상은 진성과 금잔디, 인기상은 박구윤과 윤수현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음반상은 남수란, 공로상은 박현빈과 김상희에게 돌아갔다.
특히 요즘 트로트 가요계에 ‘천태만상’을 부르며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신인가수 윤수현이 시상식 공연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작곡대상에는 ‘안동역에서’를 히트시킨 최강산씨와 김병걸씨가 작곡.작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방송공로 대상부문에 이영준 교통방송 CP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트로트에 ‘젊은 신인’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이목이 집중됐던 신인상에는 ‘국내 1호 현직 기자 겸 가수’로 눈길을 끌고 있는 ‘콩콩콩’의 박주연이 이름을 올렸다.
전통가요대상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 명예회장 정진성)가 우리가요의 뿌리, 트로트 가요가 몰락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타개하고 트로트 한류의 미래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전통 가요의 보존 필요성에 사단법인 전통가요진흥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트로트가요 축제로한 해 동안 국민에 위안을 주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준 가수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