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책회의 를 열고 오는 12월 31일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2015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진천, 청주(오창, 북이), 증평, 음성(원남)지역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고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발표된 상황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북도에서는 부득이 충북예총과 공동개최키로 한 '2015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도 구제역으로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했다며 안타깝지만 구제역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