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9일 문경관광호텔에서 도 및 시군의 식품위생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올해 주요사업 성과 및 2015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좋은 식단 실천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2014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군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4년 식품정책사업 성과 및 2015년 추진방향 설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 특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점 위생개선 교육․홍보,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식단제 이행, 특화거리 재정비 실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대상은 포항시가, 최우수는 영주시, 청도군이, 우수는 문경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한 조재곤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의‘중소기업 식품의 수출 성공사례’특강은 우리음식의 특성 조명과 함께 우리음식 세계화의 각종 사례 소개를 통해 도내 음식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는 포항시, 영주시, 청도군이 맡았으며 23개 시군 모두가 벤치마킹을 통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식품위생 행정 시군간 토론을 통해 우수사업 정보공유 및 소통과 상생발전은 물론 도 및 시군 식품위생담당 공무원 모두가 도민의 식품안전 지킴이로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경호 도 식품의약과장은 "식품위생담당 공무원은 일선 현장에서 도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