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시민 협의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의 현안의 합리적 해결과 안정적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 첫 회의가 26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서구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2월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에 대한 인천시 입장을 밝히면서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합리적 방향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과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의지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 구성 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수도권매립지 이용현황,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의 주요 내용인 ▲인천시민의 매립지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 ▲5개 대체매립지에 대한 검토 결과 ▲매립지관련 법령상의 제문제 등을 보고 했다.
또한 4자 협의체의 선제적 조치 합의의 의미와 추진과제 등 그동안 비공개 미발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했으며 위원회에서는 법적 문제 등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협의회가 수도권매립지 합리적 현안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유정복 시장이 강조한 ‘시민의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