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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바다로’, ‘멋따라 맛따라’ 국내 여름휴가 갈만한 곳 1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선정 바다 해수욕장 5선...물놀이로 무더위 날리고 영양식으로 건강 챙기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8월 첫째주는 여름휴가의 황금기로 불린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도 사실상 종식되면서 그동안 공포에 떨었던 국민들은 더위와 함께 불안을 떨칠 수 있는 최적기이기도 하다.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가 침체 된 속에서 국내로의 휴가는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휴식을 위해 떠나고 싶지만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는 산으로, 바다로 멋따라 맛따라 갈만한 여행지 중 해수욕장 5선 (해운대, 대천, 경포대, 명사십리, 동막)을 선정했다. 


 이미 너무 익숙하다지만 경치는 물론 먹고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다.

 

 

1.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일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 그러나 독일 제2공영방송은 다큐멘터리 세계의 아름다운 3대해변으로 해운대를 선정했다. 해외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도심 안의 해수욕장이라는 이유였다.

 

8월 첫째주인 1일부터 8일까지는 제20회 부산바다축제가 예정돼있다.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물총싸움, 힙합, 재즈, 7080콘서트,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은 돼지국밥과 밀면, 동래파전, 기장 짚불 장어구이가 대표적 먹거리이며 최근 영화와 맛집 TV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국제시장 먹거리와 깡통시장 야시장, 빙수전문점 등은 부산의 볼거리이자 먹거리로 유명하다.

 

 

 

2.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서해안 최대 휴양지로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백사장 모래질이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패각분(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에는 인근에 JFK워터파크도 들어서 젊은 소비층을 유혹한다.

 

8월 첫째주인 5일부터 7일까지는 머드관장에서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으며 대표적인 김 생산 지역으로 특산물로 대천김이 유명하다.

 

3. 강원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강릉시 강문동 산1 일원)

관광객 수용능력 15만명으로 규모면에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누대 경포대를 비롯해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율곡 이이-신사임당 유적지 등 휴식과 함께 역사탐방도 가능한 곳이다.

 

특히 8월초에는 지역문화 홍보와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여름바다예술제가 예정돼있다. 국제 청소년 예술축전, TV 및 라디오 공개방송, 공군 특수비행팀 에어쇼,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초당 두부와 감자옹심이는 강릉, 경포하면 뺴놓을 수 없는 먹거리이며 커피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커피거리 또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커피축제는 10월경에 열린다.

 

4.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 신안군 비금면 지당리)

완도는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청정바다, 바다 위에 265개의 섬들이 떠 있는 곳으로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2013년에는 해양수산부 평가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국민안전처가 뽑은 물놀이 안전명소이다. 1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로 신뢰를 높여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신지 명사갯길이 신지대교부터 동고리까지 28km에 걸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바다로 둘러쌓인 섬도시답게 싱싱한 전복과 다시마가 유명하다. 전복축제인 노화한마당축제가 31일까지 열리고 81일에는 금일읍 해당화해변에서 제11회 다시마축제가 열린다.

 

 

5. 인천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수욕도 좋지만 무엇보다 썰물 때 물이 빠지면 4km까지 갯벌이 드러난다. 이 떄문에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혀 갯벌체험으로 그만이다. 자연스럽게 먹거리도 조개구이가 유명하다.

 

특히 민통선 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교동은 지난해 연육교가 건설, 개통되면서 외래방문객 출입이 가능해졌다. 방문출입 시간제한은 있으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을 둘러보고 또,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화섬쌀, 파프리카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소개된 해수욕장은 전자지도업체 맵퍼스 내비게이션 '아틀란3D 클라우드'에서 7월중 가장 많이 입력된 국내 휴가지로 나타났다. 1위는 해운대 해수욕장, 2위 대천 해수욕장, 3위 경포대 해수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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