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종교․의료․시민단체와 함께 민간분야의 스마트폰중독 대응실태 및 민간참여 확대방안에 관한 시민 대 토론회를 22일 개최하고, 스마트폰 중독 전문상담기관인 경북 ‘스마트쉼센터’를 포항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쉼센터는 지난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센터가 마련됐고, 미설치 지역인 인천은 내년도 상반기에 추가로 설치해 전국 18개의 센터를 구축‧완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 스마트쉼센터에는 개인 및 집단 상담실, 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문상담, 치료 및 재활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민간기관과 협력해 예방교육과 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해 정신․육체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점 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신승한 미래부 신승한 정보활용지원팀장, 김현곤 NIA 김현곤 부원장을 비롯해 경북도청 김중권 국장, 포항시 서진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는 22일 오후에 연세대 삼성학술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토론회 및 스마트쉼센터 개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