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스가 서울스퀘어 빌딩에 여섯 번째 매장을 개설했다.
27일 문을 연 ‘더플레이스 서울스퀘어점’은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입주사 임직원이 약 5천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빌딩으로 드라마 ‘미생’의 주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지하 1층과 1층에는 여러 식음시설과 은행, 헬스앤뷰티숍 등으로 구성한 서울스퀘어몰이 있어 외식과 쇼핑을 겸하려는 인근 직장인들의 방문이 잦다.
이번 더플레이스 6호점은 오피스 빌딩 첫 입점 매장인 만큼 한정된 시간에 식사를 마치는 직장인들의 이용 특성을 감안해 빠른 주문이 가능토록 요일별∙시간대별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매일매일 할인가로 제공하는 ‘오늘의 점심(Today’s Lunch Menu)’을 선보인다. 팀 단위 방문 등을 고려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자, 파스타, 샐러드로 구성한 ‘스페셜 세트메뉴’ 3종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회식, 저녁 모임 등을 겨냥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맥주와 안주(치킨, 피자, 폭립)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비어세트’ 3종을 판매한다. 주말 방문 고객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브런치 메뉴 2종을 운영한다.
더플레이스 서울스퀘어점은 총 116석 규모다.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룸(8인석)도 마련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통유리로 마감한 입구 위에는 노란색 필기체로 쓰인 헬로우(Hello)라는 영문 네온 사인이 인상적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도심 속 바쁜 직장인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