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 등 4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 2946만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사업은 식량작물 분야 11개 사업, 원예특용작물 25개 사업, 축산분야 7개 사업, 생활개선 및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사업비 10억 3451만원이 증가했다.
이번 2017년 시범사업은 어느 해보다도 국·도비 사업 비중이 높아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6차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홉·오디 및 양잠산업 등 신소득 작목 도입, 가뭄과 폭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애로과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법인 등으로 사업별 시범요인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금년 추진하는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추진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서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호 소장은 "제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