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방지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1561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등 총 34명이 참여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일제점검은 11개 시·군이 주관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부터 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 있다.
또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와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및 업체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르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토록 한다.
아울러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에 대한 지도·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할 것”이라며 “식품안전 및 위생환경 개선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