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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불선원서 종교지도자 유물 전시행사 열려

증산 강일순, 만해 한용운 등 유물 전시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 신니면 고불선원(선원장 석암 강희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종교지도자 유물전시회가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3일 전시행사에는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회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김호식 충청북도 문화예술과 총무팀장,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 권중호 예술과장 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불선원에는 2만여 점의 문화재급 유물이 소장 돼 있으며 그중에서 이번 제98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종교지도자 유물을 정리 공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증산 강일순 활동과 유물(대순전경 원본 등)이 최초로 공개되며, 만해 한용운 스님, 만공 스님, 만암 스님, 구하 스님, 석전 박한영 스님, 향곡 스님, 등의 종교지도자 유물이 전시된다.

 

김호식 도 문화예술과 팀장은 이시종 도지사 축하메시지 대독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민족이 하나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뜻을 기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은 항일운동의 근원지 충북 충주에서 98년 전 일제로부터 국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 시에서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신니면 용원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불선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50여점의 일제강점기시대 종교유물전시를 통해 선열들의 위대한 애국충정의 정신을 본받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암 고불선원 석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시민 모두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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