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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해광사, 부처님 오신 날 신도들과 ‘화합’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 공주해광사(안오갑 법륜스님)가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전국 신도들과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 금계산과 태화산, 광덕산 3줄기의 산 아래 위치한 해광사(海光寺)는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영혼이 빛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약 15년 된 사찰이다.

안오감 법륜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봉축 법요식은 전국 신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봉축 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관불의식, 헌향, 법어, 입정을 진행하고 전국 신도들과 하나가 되는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 천안에서 방문한 해광사 전국신도회원장 임옥자씨(여,69세)는 “오늘 같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는 ‘돌 할머니 전설’과 함께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전국 신도들이 앞으로도 모두가 만수형통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광사에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는 ‘돌 할머니 전설’이 있어 해마다 전국 3000여명의 신도들이 방문해 소원을 기도하고 있다.

안오감 법륜스님에 따르면 돌 할머니 전설은 35년전 김해 무척산 아래 동굴에서 법륜 스님이 수행 중에 계시와 함께 그을린 돌할머니를 받아 모시게 되면서 시작됐다.

안오감 법륜스님은 “해마다 많은 신도들이 해광사를 방문해 돌할머니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며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소원성취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스님은 “또한 해광사 약수물은 신도분들 사이에 물 좋기로 소문이 났다”며 “각처에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불기 2561년으로 석가모니가 태어난 지 2561년이 지난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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