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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치매 이해와 치료’ 심포지엄 개최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치매 예방·치료 최신 지견 공유
환자·가족·전문가 함께하는 협력형 대응방안 모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31일 오전 9시 50분,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치매 이해와 치료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공식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과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환자·가족·전문가 간의 협력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를 좌장으로 총 2부에 걸쳐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가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사회재활과장의 치매 환자에서의 인지재활을 주제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효과와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 김수경 광진구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치매 환자 돌봄가족의 우울과 가족 프로그램의 효과를 주제로 돌봄 가족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2부에서는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장이 치매와 라이프스타일 정신의학을 주제로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일상 속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박준혁 제주대학교병원 교수가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치매 진단과 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된 지견을 공유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좌장과 발표자,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의 종사자들과 당사자 및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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