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충주 시민들의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관내 ‘가리공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식목행사를 통해 가리공원 6㏊ 부지에 왕벚나무 1440본을 식재하고 최근에는 1㏊ 면적에 코스모스 씨를 뿌리는 등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공간’을 조성,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리공원은 충주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충주댐을 찾는 관광객들도 쉽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앞으로 가리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2개월 후 코스모스가 활짝 피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가 자리 잡는 2~3년 후에는 가리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원 둘레 자투리 공간에도 지속적으로 연산홍 등 관목을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