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7일 서울 소재의 국토교통부 사무실을 방문해 ‘충북 바이오산업단지 국가단지 조성’,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달천 등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등 도정 주요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역점 사업인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를 완성하고, 오송·충주가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송 제3생명과학 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2도약의 신성장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남북평화교류의 촉진을 위한 ‘강호축 개발’사업과 관련, ‘충북내륙화고속화도로’, ‘원주~충주 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강호축 핵심SOC사업과 ‘강원·충청·호남 4차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사업’ 등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한 ‘지방하천의 국가관리화 필요성’을 설명하며, 달천·무심천·미호천·초강천·보청천·제천천 등 도내 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6월 18일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하고, 지난달 11일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7월 13일에는 이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확보와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