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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시민 주주기업’ 첫 발걸음...'시민주주단' 공모 시행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민주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SH시민주주단'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올해 초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시민주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나가기 위한 첫 단계로 시민주주단 100명을 29일부터 공개모집 한다고 29일 밝혔다.


SH공사는 ‘시민주주기업’ 선언에 이어 지난 2월 20일 도시공간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SH공사의 이번 시민주주단 모집은 서울이라는 도시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서울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시민주주기업과 스마트 시민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SH시민주주단은 일반시민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총100명으로 구성되며,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반시민 90명 중 69명은 25개 자치구를 *3개 권역으로 구분 후 권역별 23명을 다양한 연령층(20~30대: 10명, 40~50대: 10명, 60대이상: 3명)으로 구성하여  서울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머지 21명은 공사가 공급한 분양·국민임대·행복주택(청년,신혼부부) 입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공사 직접고객들의 피드백과 Needs를 정책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민 90명과 함께 선발하는 전문가 10명은 도시재생과 주거 복지, 건축설계, 도시계획, 스마트 시티 등 공사의 주요업무 분야 전문가 가운데 관련학회 및 기관의 추천을 통하여 별도로 위촉할 계획이다.


‘SH시민주주단’의 주요 역할은 공사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의 보고청취 및 의견제시, 정책토론회 참석을 통한 공사가 요청한 토의안건에 대한 의견서 제출 및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주주단의 의견과 제안이 실제 공사 업무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도 시민주주단에 보고할 계획이다. SH공사가 모집하는 시민주주는 상법에 명시된 주주가 아닌 공사가 별도로 위촉하는 ‘명예주주’를 의미하며, 무보수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SH시민주주단과의 협치를 통하여 시민이 소유하고, 시민이 경영하는 시민 주주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번 ‘SH시민주주단’ 모집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동안 진행되며,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shjuju@i-sh.co.kr)로 응모할 수 있다. 이후, 시민주주 선정위원회 구성 및 응모자 심사를 통하여 최종 90인의 시민주주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8월 말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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