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실버가요제 개최 일정이 5월7일에서 9월16일로 연기한다. 실버가요제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이뤄졌다.
3일 향토음악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충주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초대가수로는 김성환과 윤수현, 박원예, 한재미, 최화자, 혜경, 서진, 김태근, 이남표 등이 출연하고 민요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향토음악인협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