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다큐멘터리 제작수업 '시니어 다큐공방'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다큐공방'은 영상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단편다큐멘터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문 강사진의 다큐멘터리 촬영 및 편집교육을 통해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편집 실습과정을 거쳐 단편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전문적인 편집장비나 기술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수료생들의 작품은 오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9회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영상으로 생애 이야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노년의 자서전을 기록하고 상영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수업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디지털강의실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총 15회차 진행된다. 수업확인 및 수강신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