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뉴시니어TV] 행복한 삶, 건강한 인생 조재권의 뉴시니어 애창곡

초대가수 -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른 가수 이정옥

 

 

1991년 목포MBC 주최 “91난영가요제 대상
1993년 ”MBC신인가요제“ 대상수상(참가곡-숨어우는바람소리)
숨어우는바람소리  김지평 작사.김욱 작곡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에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가수 이정옥은 1993년 MBC신인가요제에서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1980~1990년대 변진섭, 박강성, 한혜진 등을 배출한 MBC신인가요제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와 함께 스타가수들의 산실입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는 2000년 후반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곡 TOP100 에 항상 들어갈 정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중은 이정옥 가수의 얼굴을 떠올리기 쉽지않았습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는 히트했지만 이정옥은 바로 지방에 내려가게 되고 가수활동을 접게됩니다. 이후 뜻하지 않은 계기로 이정옥은 다시 가요계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정옥은 우연히 TV에서 초창기 밴드활동시절 절친했던 언니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반가운 마음에 수소문해 연락을 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듣게됩니다. 또 택시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방송되는 '숨어우는바람소리'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여자가수의 목소리여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절친가수 한혜진에게 자문을 구했고 다시 복귀를 권유받게 되면서 용기를 얻어 가수로 컴백할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컴백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있는 청주시 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며 노래를 시작했고 다시 음반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오랜공백으로 인해 또다른 이정옥으로 활동하는 가수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때문에 '이다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했죠. 그러다 지금의 매니저를 만나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창력과 미모를 바탕으로 전국 축제와 다운타운 무대에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곡 '우리'를 발표하고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는 민초들의 고단한 삶과 서민들의 애닲은 마음을 흔들리는 갈대에 비유해서 표현한 곡입니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풍부한 감성으로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옥은 신곡 '우리'를 발표 한 뒤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7080세대에서 반응이 좋아 뉴 시니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수 조재권입니다. 행복한 삶, 건강한 인생, 뉴시니어 애창곡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가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이정옥 가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의 주인공 가수 이정옥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조재권 가수 : 네, 반갑습니다. 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이정옥 가수는 근황이 어떻게 되시나요?


이정옥 : 요즘 다들 코로나로 힘드시잖아요? 조재권씨도 많이 힘드시죠?


조재권 : 그럼요


이정옥 :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다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 취미생활도 하면서 재밌게 어려운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조재권 : ‘숨어오는 바람소리’는 언제쯤 발표가 됐나요?


이정옥 : 이노래가 꽤 오래됐죠. 1993년도 MBC 신인 가요제 ‘대상’ 곡이에요.


조재권 : 대상을 받으시고, 활동은?


이정옥 : 93년도 MBC신인가요제 나가기 전에 91년도 MBC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었어요.


조재권 : 대상을 휩쓸었네요.


이정옥 : 데뷔는 91년도부터 한거죠.


조재권 : 크게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처음부터 시작이 굉장했습니다. 그럼 뉴시니어의 애창곡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조재권 : 네~ 숨어우는 바람소리 너무 잘들었습니다.


이정옥 : 감사합니다.


조재권 : 역시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정옥 :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조재권 : 이 노래는 충주시 수안보면 복개리에 사시는 서상호님께서 첫사랑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면서 신청하셨던 곡이었습니다.


이정옥 : 그래요? 어머 그런데 서상호님께서 첫사랑을 그리면서 신청해주셨다고 하셨는데 옆에 사모님께서 이 소리를 들어도 괜찮으실까요?


조재권 : 혹시 그 분(사모님)이 첫사랑일수도 있잖아요?


이정옥 : 아!!! 그럴까요? 그럼 다행이고 ‘숨어우는 바람소리’ 라는 노래가  보통 남자분들중에 우는 분들이 계세요.


조재권 : 이 노래를 들으면서요?


이정옥 : 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는 분들이 계시는데 물어보면 ‘첫사랑이 생각나고, 옛날에 함께 걸었던 길이 생각났다’ 라던가 말씀을 하시고 우시는 분들이 계세요.


조재권 : 그런분들이 들어주시고 불러주시니까 ‘숨어오는 바람소리’를 좋아해주시는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정옥 : 저로써는 감사하죠.


조재권 :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들고 노래하는 가수들이 많이 힘들잖아요. 이정옥 가수는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이정옥 : 저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없잖아요. 행사가 없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으니까 안되겠다. 


지금 난리가 났잖아요 ‘너튜브’ 


조재권씨도 (너튜브) 하시죠?


조재권 : 네 저도 ‘너튜브’를 하고 있지요. ‘조재권Jack TV’ 이정옥씨도 있잖아요?


이정옥 : 네. 저는 ‘숨어오는 바람소리. 이정옥 TV’입니다.


조재권 : 그러면 방송을 정기적으로 하나요?


이정옥 : 매주 토요일 3시에 라이브 실시간방송을 하고요.  제가 자그마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어요. 차를 좋아해요. 그래서 어디가면 저는 ‘차’인입니다 하고 이야기 하는데 차를 좋아해서 차방을 조그맣게 꾸며놨어요. 거기서는 토크데이트. 편하게 여러분들하고 소통할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재권 : 저도 몇 번 봤는데 정말 포근한 방송 같아요.


이정옥 : 앞으로 조재권 가수도 제가 초대한번 해보겠습니다.


조재권 : 저는 좋지요. 기꺼이 달려가도록 하고요. ‘숨어오는 바람소리 이정옥 TV’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여러분 많이 찾아주시고요.


이정옥 : 여러분 ‘구독’·‘좋아요’ 


조재권 : ‘구독’, ‘좋아요’ 중요하고. 그다음 ‘알림’설정. ‘전체알림’ 설정을 하시면 이정옥 가수가 방송 할 때 ‘알림’이 뜹니다. 그러면 그 시간을 놓치지 않고 시청 할 수가 있습니다.


이정옥 : 그 시간에는 제가 여러분의 신청곡을 받습니다. 그 자리에서 신청곡도 바로바로 들려드리는 시간이에요 여러분들 많이많이 찾아와 주세요.


조재권 : 그리고 최근 신곡을 발표하셨죠?


이정옥 : 네. 맞아요 작년10월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 라는 곡이에요.


조재권 : 그러면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후에는?


이정옥 : 아~ 그 이후에 신곡은 몇곡이 있어요. 몇곡이 있는데 홍보를 많이 안해서 뜨지를 못했지만..
 

조재권 :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야심차게.


이정옥 : 요즘 보면 ‘황혼이혼·졸혼’ 이런 것 많잖아요 ?


조재권 :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죠.


이정옥 : 그래서 가사가 평소 느끼지 못하고 옆에 살고있으니까. 옆에 늘상 있으니까. 고마운데 고마움도 느끼지 못하고 그런 사람들이 꽤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 노래를 택한 것이 가사가 참 좋더라고요.


‘나중에 봤더니 당신을 만나서 참 다행이다, 행복하고' 그 부분이 좋더라고요.


조재권 : 소중한 것은 늘 곁에 있는데 멀리서 찾게 되죠.


이정옥 : 힘들 때 말도 안하고 혼자 겪어가면서 지내다가 나중에 상대방이 행복하다는 편지라고 할까요? 메시지? 라고 할까요? 그런 내용이에요.


조재권 : 그런 내용을 담아서. 제목이?


이정옥 : ‘우리 ’ 에요. 부제가 ‘동행’, 같이 갑시다 라는 노래입니다.


조재권 : 우리 시니어들께서 정말~ 좋아할 수 있는 노래, 제목만 들어도 느껴집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 ‘우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조재권 : 뉴시니어 애창곡 ‘숨어우는 바람소리’의 이정옥 가수와 첫사랑의 추억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뉴시니어 여러분 코로나 이겨내시고 건강하세요.


이정옥 : 건강하세요~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