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단양군청 봉사동아리 ‘단봉회 (회장 오유진 )’가 펼치는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담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2014 년 평소 나눔에 관심이 있는 군청 공무원 10 여 명이 모여 발족한 단봉회는 주거환경 개선 , 연탄 나눔 , 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37 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
특히 , 단봉회 회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가 있는 날이면 휴일을 반납하고 7 년간 200 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최근에는 단양군 희망복지지원단 (단장 김선기 )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폐기물 처리와 주택 도색 봉사를 진행했다 .
지난 달 20 일에도 해당 가구를 찾은 단봉회 회원 10 명은 주택 도배와 장판교체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
오유진 단봉회 회장 (군 문화체육과장 )은 “단봉회 회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준데 고마움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봉사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