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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기운 없을 때 먹는 보양식, 쑥 도다리 국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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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나물과 쑥 도다리 국을 끓여 먹으며 봄을 즐겨 봅시다!
쑥은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줘

[뉴시니어 = 황재연 기자]  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계절마다 제철에 먹는 음식이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각종의 나물 들이 풍성하다. 또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의 나라이기 때문에 해산물도 많이 나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산나물과 바다의 생선을 함께 끓여 먹으면 이 또한 음식 맛이 일품이다.

 

‘봄에는 도다리요, 가을에 는 전어라고 했던가.’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맛이 있는 게 가을 전어다. 그런데 봄 도다리가 가을 전어와 같다고 하니 그처럼 맛이 있다는 말이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춘곤증이 온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진다. 이럴 때는 음식으로 우리 몸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특히 요즈음 오미크론이라는 전염병 확진자가 주변에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먹는 음식을 잘 섭취해 몸의 면역력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봄철에 나는 쑥 머위 나물 달래와 함께 도다리를 끓여 먹는 이른바 ‘쑥 도다리 국’은 먹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진 맛을 모른다. 봄에는 누구나 좀 나른함을 느끼는데, 이럴 때 시장에 가서 값이 그다지 비싸지 않는 쑥과 도다리, 머위나물, 달래 등을 사와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재미도 솔솔 하지 않을까.

제철 음식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어느 사이 빨리 지나가고 만다. 지금 막 어린 쑥도 나왔기 때문에 이때 쑥 도다리 국을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사람이 먹는 먹을거리도 모두 때가 있다.

 

봄이 오면 식탁이 풍성해지는 나물 종류를 빼놓을 수 없다. 시장에 나가면 각종 나물들이 많이 나와 있다. 봄나물 중에 나는 머위 나물도 한 몫을 한다. 어린 머위를 삶아 된장, 고추장에 무치면 여느 고기반찬보다도 맛있다.

 

 

도다리의 탄력이 좋아지는 시기가 봄인데 알 없이 온몸에 영양분이 고루 퍼져 있어 맛도 있다. 그런 이유에서 도다리는 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도다리 쑥국을 끓여 먹는 것은 크게 어렵지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도 아니다.

 

쑥 도다리 국은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국물을 내고 들깨가루와 된장을 풀어 도다리와 쑥을 넣고 끓은 다음 대파도 한 주먹 썰어 넣는다. 보글보글 끓인 봄 도다리 쑥국이 향기롭고 맛있다.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힐 만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기능을 높이고 살균효과가 있다.

 

 

몸 안의 습기와 냉기를 내보내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냉, 대하, 생리통 등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고,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위장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사람은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때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하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소용없다. 오미크론 확진으로 힘들었던 동생을 불러 같이 밥을 먹이고 시린 마음을 다독인다. 혼자서는 음식을 골고루 해먹는 일이 쉽지 않다. 사람은 나눔을 할 때 사는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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