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보림사에 수국800본을 식재해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수국 군락지 조성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심겨진 수국은 지난해 유치면 봉덕리 일대 수국 모본장에서 삽목 후 자체 시범 생산된 1년생 묘목으로 수국 삽목 실습에 참여한 선도농가에 일부 무상분양하고 지역 경관조성을 위해 관광지 주변에 식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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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을 나흘 앞둔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취약계층에 대해 진료비 후불제 도입이라는 인상 깊은 공약으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2019년부터 충북 괴산의 1만 6528㎡ 규모 농지에서 사과, 고구마, 옥수수를 재배하며 ‘현직 농부’로 땀 흘리고 있는 김 당선인은 “직접 해보니 농업으로 큰 소득을 올리기 참 어려운 구조더라”고 말하며 “농업인이 1억 소득을 달성할 수 있는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김영환 도지사가 추진할 여러 가지 공약들-레이크파크 조성사업, 출산·양육 수당 지급 등-중에서도 유권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농업인 소득 1억 시대 개막’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후불제 도입’이었다. 김 당선인은 “새벽같이 일어나 농사일을 시작하면 풀도 뽑고, 땅도 갈고, 파종도 해야 하고, 비닐하우스도 손봐야 하고 일손은 끝이 없어 외국인 일손 도우미도 써 봤지만, 노동의 양에 비해 소득은 터무니없는 것이 농업”이라며 “구조적, 비경제적 생산 · 유통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충북 농정은 앞으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와 시스템개선으로 新 농업경영 시대를 열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금은모래강변공원(여주시 연양동 8번지) 아이누리놀이터 인근에 피크닉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크닉공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금은모래강변공원 아이누리놀이터와 인접한 2,700여평의 잔디마당에 산책로 240m 조성 및 피크닉테이블 등 21개의 휴게시설물 설치, 음수대 및 쓰레기분리수거장 각 1개소를 설치하여 쾌적하고 가족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피크닉공원에서는 공원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조리된 음식만 섭취할 수 있으며 텐트, 천막 등의 설치가 제한된다. 시 산림공원과장은 “금은모래강변공원 아이누리놀이터 인근에 조성된 피크닉공원에서 공원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길 바라며, 공원 이용수칙을 준수하여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3년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이하‘휴양단지’라 함)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시설 운영계획 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휴양단지 내 7개 공공시설 운영과 통합 시설관리를 위한 운영방향, 조직 및 인력 운영방안,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한 운영 주무부서의 보고와 함께 휴양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가 휴양단지 내 조성 중인 공공사업은 농촌체험(농촌테마공원)·6차 산업(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휴양(국제웰니스토리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스포츠(스포츠파크)·생태관광(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등의 테마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복합테마단지다. 7개 공공사업은 모두 국비지원 사업과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사업으로 관광단지 개발의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박일호 시장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밀양시의 관광과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사업으로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히고, “성공적인 운영의 출발점은 실행계획에 따라 운영 전반에 대한 리허설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어르신 돌봄사업 담당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반려로봇 시범사업 참여기관 등 89명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어르신 스마트돌봄 사업 확대를 위한 합동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날인 23일에는 전남도의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과기부 공모사업 추진기관인 전남도사회서비스원, ㈜효돌, 연세대원주산학협력단, 국립나주정신병원이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반려로봇사업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4일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의 ‘맞춤형 노인돌봄, 특화사업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도입현황 및 개선방향’, 이한석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사무관의 ‘신정부 노인돌봄정책’, 이영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의 ‘스마트의료/지역실증사업’ 등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도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천1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4개 시 지역 우울증 진단 독거어르신 260명에게 인형형 반려로봇을 지급했다. 의료기관이 참여, 의료기술을 접목한 실증연구를 함께해 식사, 취침, 기상, 약복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100세 시대인 현재 50~60대는 ‘신중년’으로 불리고 있으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신중년은 조력자로서 젊은 층에게 노년의 지혜를 제공해주는 역할로 인식되던 기존과 달리 인플루언서로서 전면에 적극 나서고 온오프라인 쇼핑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 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이고 은퇴 후에도 공공 일자리를 활용하는 등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활발하다. 신중년의 스스로에 대한 인식도 젊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달라지는 외모는 적잖게 스트레스가 된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살이 생기고 지방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꺼지고 처져 젊은 시절 본인의 모습과 달라지는 것이다. 노화현상으로 얼굴의 굴곡이 강조돼 투박한 인상이 되기도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단순히 피부에만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다. 얼굴의 근육과 지방이 감소하고 피부가 늘어지면서 볼살이 빠지는데, 이로 인해 광대뼈가 부각되고 턱뼈가 강조돼 보일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등 특정 부위가 도드라지면서 얼굴이 길어보이고 더 나이가 들어보일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는 노인 소비자 피해 예방과 자주적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2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노인소비자 교육은 한국소비자원과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이뤄져 지난 5월 9일 못안 경로당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관내 12개소에서 26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방문판매 건강기능보조식품 등의 기만상술로 인한 피해 사례와 신종 투자사기, 상조 가입 피해 등 각종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요령과 청약철회 방법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금융사기 아는 만큼 예방이 된다’는 주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소비자 대상 보이스피싱 사례별 피해유형을 소개했다. 전문강사 방문 교육으로 노인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2018년 2,053명, 2019년 1,971명 등 교육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여 동안 실시하지 못해 올 상반기 재개된 교육을 어르신들 모두 반겼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소비자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화되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권장 섭취 제한량의 6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시락의 가격대가 높다고 해서 영양의 질이 더 나은 것도 아니었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총 71개 제품의 가격대별 영양의 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편의점 기업과 도시락 가격에 따른 편의점 도시락의 영양학적 질 평가)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편의점 도시락에 제공된 평균 음식 가짓수는 7가지였다. 시판 편의점 도시락엔 곡류군(群)ㆍ육류군은 모든 들어 있었지만, 과일군은 전혀 없었다. 우유와 유제품군은 전체 편의점 도시락의 약 6%에만 포함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현실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메뉴를 구성할 때 단체급식보다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우유와 유제품군ㆍ과일군을 편의점 도시락 메뉴의 일부로 포함하도록 권고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 특히 결식 우려 어린이는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과일 또는 우유ㆍ유제품을 추가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9일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3개 코스를 추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히 도가 추천하는 가평 19~20코스와 양평 26코스 등 3개 코스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다. 우선 가평 19코스 내 용추계곡 구간(8㎞)과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9.3㎞)는 멋진 풍광에도 굽이굽이 계속되는 계곡을 건너기 어려워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에서 새롭게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등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조성했다. 잣나무 터널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잣나무 향기 그윽한 바람 소리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을 방문했다.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음성을 방문한 김 당선인은 가장 먼저 금왕읍 노인회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고향 사랑이 지극한 김 당선인은 “고향에 계신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고향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당당하고 인정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왕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당선 축하와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자리한 김 당선인은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7월 1일 취임 이후에는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꼭 취임 전에 고향을 방문하고 싶었다”며 “항상 마음속에 고향인 음성을 품고 음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청북도,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돼 금의환향한 김동연 당선인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 부흥뿐만 아니라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북청북도지사가 자신의 삶과 공직생활 50년을 회고하는 ‘오직 일로써 승부하다-8전8승의 비결’을 펴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4시 청주시 소재 CJB 미디어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지사는 청주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10기)에 합격, 1971년 충청북도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임명직으로 영월군수(당시 임명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충주시장, 부산시 재무국장,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지방자치 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선출직으로는 민선 1~3가 충주시장을 3 연임했고, 17~18대 국회의원(충주), 민선 5~7기 충북도지사 3연임을 하는 등 선출직 선거에서 8전 8승의 불패신화를 일궈냈다. 임명직으로 23년 선출직으로 27년, 꼬박 50년을 공복(公僕)으로 지낸 것이다. 이 지사는 자서전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지게꾼 생활과 금광 광부로도 일했고 참외장수도 해 봤다”며 “젊은 시절에는 사범학교에 들어가 국민학교 (현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지사는 퇴임을 앞둔 소감으로 “철저하게 일하려는 의욕에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이 무척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