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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실버 수공예교실' 성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 거주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실버 수공예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실버 수공예교실'은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홍덕기 교수와 학과생 6명이 협력해 '자연 기반'을 주제로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눈-손 협응능력, 소근육 기능 향상, 우울감 감소 및 자아효능감 증진 효과를 얻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2회, 1시간씩 △스칸디아모스 리스 △압화 무드등 △자연물을 활용한 석고 가면 △색모래 테라리움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또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우울감 해소와 만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 대학, 연계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24시간 운영 중인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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