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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 뇌 건강이 좌우...생활습관&식단으로 지속적인 관리 요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행정안전부의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70대 인구가 20대 인구를 앞지를 만큼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체 인구의 65세 이상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노년층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뇌 건강이다.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2024년 3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105만 2,977명에 달하며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뇌 건강의 꾸준한 관리와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뇌 건강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과 수면 패턴, 절주, 금연 및 적당한 야외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글쓰기, 종이접기, 계산문제 풀기 등 두뇌를 자극하는 훈련도 효과적이다.

 

허브티 등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피어민트 역시 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스피어민트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해 뇌세포를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잔 정도의 허브티 등을 통해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스피어민트 추출물인 ‘뉴멘틱스(Neumentix™)’에는 로즈마린산, 살비아놀산 등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50여 종이 함유돼 있다. 다수의 논문 및 임상시험 결과는 뉴멘틱스가 산화 스트레스 감소, 뉴런 성장 촉진, 염증 지표 감소, 신경세포 보호, 신경전달물질 수치 증가 등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등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규명한 바 있다.

 

지난 SCI 국제학술지 ‘대체 및 보완 의학 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JACM)’에 연령관련 기억장애(Age-Associated Memory Impairment, AAMI)가 있는 남성과 여성의 작업 기억 향상에 대한 스피어민트 추출물의 효능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연령관련 기억장애를 가진 50세에서 70세 사이 남녀 90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실험을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하루에 900mg의 뉴멘틱스를 매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 대비 작업기억의 질과 공간작업기억의 정확도가 각각 15%와 9% 향상됐으며, 전반적으로 수면 능력, 활력, 기분장애, 각성도 및 활동 능력 등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비타민 B6 역시 뇌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타민 B6는 체내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호모시스테인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뇌신경세포 및 혈관 수축 등에 영향을 주어 인지 능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2는 신경계를 구성하는 미엘린의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신경 신호 작용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D는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및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 등에 작용할 뿐 아니라 염증 반응을 조절할 수 있어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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