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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6월부터 실시 중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 대상포진 접종 금기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절을 따라 발진 및 수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한다.

 

특히 여름철은 잦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체온 변화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09:00~16: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시는 이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노년기에 접어들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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