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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어르신 대상 성인용 보행 보조기 지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8월 9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성인용 보행 보조기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성인용 보행 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보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 의자 기능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갖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기 요양 등급을 지닌 어르신들은 일부 본인 부담을 하면 보행 보조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등급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들은 그동안 1대당 20만 원가량의 성인용 보행 보조기를 전액 자부담으로 구매해야 해서 큰 부담이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 중 장기 요양 등급 외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제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성인용 보행 보조기 총 5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잔여분 70대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접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의사 소견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한 후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활동이 불편함에도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이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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