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일 경남 하동군(군수 하상기)는 20만㎡의 드넓은 북천 직전마을 들판에서 열린 ‘제18회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스모스, 메밀꽃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백일홍 등 다양한 가을 꽃들과 함께 이색적인 희귀박 터널 등 관광객 약 7천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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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4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해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남긴 업적과 리더십 등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부회장에 대해 "자본력을 갖춘 유행의 선두 주자"라고 평했다. 선정 배경으로는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미국 TV 시리즈 '설국열차'와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가 지난해 공개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 부회장이 프로듀서로 나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부고니아'(Bugonia)에도 주목했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계엄령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군과 경찰이 국회를 점거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계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현행 계엄법 9조는 ‘비상계엄지역에서 계엄사령관이 군사상 필요할 때에는 체포ㆍ구금ㆍ압수ㆍ수색ㆍ거주ㆍ이전ㆍ언론ㆍ출판ㆍ집회ㆍ결사 또는 단체행동에 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3일 밤 군의 국회 침탈 사태는 이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며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이 권한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국회를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헌법상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음에도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에 근거해 군경을 동원한 국회 봉쇄·점거와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구금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권 행사가 차단될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이 담긴 계엄법 제9조 1항에 단서 조항으로 ‘계엄사령관은 국회의 회의를 보장하여야 하며 국회를 점거하여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하 협의회)는 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민심을 대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며 "헌정질서를 유린해가면서까지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북 도민들은 불필요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분노로 들끓는 지역의 민심이 더이상 동요하지 않도록 탄핵 절차에 오차 없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과 김윤덕 사무총장을 각각 만난 자리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이 직접 쌓아올린 자유 민주주의를 짓밟는 불법 폭거"라며 "비상식적인 사고와 돌발 행동으로 헌법 가치와 시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우리 도민들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아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협의회는 5일 비상계엄 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2024년 제2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논의 등 전국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와 자체 추진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대회에서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분 우수 지자체 8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기관표창 9개 지자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팀 등에 대한 상장 및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과 방재성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개선방안과 고령자 주거지원정책 현황, 향후 통합지원과의 연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와 경기도 부천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고,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의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4년 추진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 김인배 복지여성국장, 사업 담당 부서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로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49개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8대 영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은퇴 신(新)중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교육에 나선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50~75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비(지게차, 굴착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과정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군청 대강당에서 교육생 40명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2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35.8%가 중장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1차 교육(48명 수료)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0명의 교육생들은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에 위치한 중장비 운전학원에서 총 12시간(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고. 수강료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군이 전액 부담한다. 최근 각종 사업 현장에서 중장비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면허증 취득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교육생들이 면허증 취득 후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 지원에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하여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2025년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 한의약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한약재 통합 데이터 구축 방안과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방안을 보고했고,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해 이뤄진 논의 내용을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으로 2024년 한의약 육성법 개정에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이하 “지역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 하도록 됨에 따라 2024년에는 17개 시도,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계획 수립 시 난임, 치매 등 저출산․고령화 사업과 한의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비축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국·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비축체계 운영, 안정적인 재고 순환 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을 목표로 향후 5년간(’24~’28)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현재 비축 중인 4개 백신의 비축을 5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별 연간 비축계획을 제시하고, 질병 특성 및 백신 수급 특성 등을 고려해 백신별 비축 우선순위를 평가하였고 결정된 비축 순위를 기준으로 비축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백신 수급 특성 변화(인구 수 변화 등)와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통해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하여 과소 또는 과대 비축하지 않고 적정량을 비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6일부터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내년에도 선정되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검진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모집 인원은 총 340명으로 검진비용은 검진단가 22만원 중 90%가 보조로 2만원 내외만 자부담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항목과 예방교육 4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강화군청 농정과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후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모집 인원 충족 시까지 계속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여성농업인은 특용·밭 작물 등 반복 작업에 주로 참여하여 근골격계 폐 등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제공할 ‘동네마실 빨래방’이 5일 문을 열었다. 동네마실 빨래방은 영동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비 1억 900만원과 군비 대응투자금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총 2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노인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내 숙박시설과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세탁물을 수거해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코인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를 24시간 운영하며, 개인 세탁물 처리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대량 세탁의 경우 직접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평일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긴급 세탁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숙 영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동네마실 빨래방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