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4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과 노인복지관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노인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후배시민! 파이팅!’ 캠페인은 선배시민과 후배시민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수험생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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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이용하는 5060 남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일 이탈리아 레포츠웨어 브랜드 ‘메종비오비(BOB)’를 단독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메종비오비는 2005년 시작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고급 소재에 토스카나 출신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핸드페이팅 로고, 자수 디테일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성 재킷, 니트, 팬츠 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남성 셀럽들이 착용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의 지난 2월 남성 의류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배 늘었다. 남성 고객이 직접 옷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도 두드러지며, 50, 60대 남성 고객의 의류 구매는 60% 이상 증가했다. 높은 구매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남성 의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메종비오비’를 시작으로 유통업계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 남성 고객 대상의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TV홈쇼핑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이 5060세대를 중심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주변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군은 지난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6월부터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5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 및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 등이 진행됐고,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으로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 후 목적에 맞는 도시숲 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중간보고회 이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자문회의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여수시(시장 정기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 관광 활성화,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협약식에 이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과 대한민국 섬 정책에서의 전남의 역할, 미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섬의 가치 등을 발표했고,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로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잠실에서 여의도를 경유해 마곡 선착장까지 운영하는 한강버스는 새로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관내 151개소 경로당 중 와이파이 사용률이 낮은 진영읍 여래3구 마을회관 등 총 24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안내 등 홍보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데이터 사용량이 낮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과 장애 발생 시 연락처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방문한 경로당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했다. 2015년부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지공원, 수로왕릉 등 주요 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으로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 현재까지 시내버스 249대, 버스정류장 188곳, 복지시설 (경로당 포함) 161곳 등 총 826개소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설치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시민들이 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설치대상지를 발굴하여 스마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노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 증가에 대비해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2023년 8개소, 2024년 5개소를 지정해 총 13개소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에는 5개소를 확충하고 2030년까지 170개소를 목표로 안심돌봄가정을 늘려간다고 6일 밝혔다. 특히 2025년에는 안심돌봄가정 5개소를 선정·지원하며, 보조사업자 신청은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주소(예정)지 관할 자치구에서 접수받고, 자치구, 법인 또는 개인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시에는 현재 총 246개소(공공 16개소, 민간 230개소)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있다. 2025년 안심돌봄가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설 조성비(리모델링 포함)와 초기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설 조성비는 안심돌봄가정 표준안 적용을 조건으로 개소당(9인 정원 기준) 최대 2억 9,300만 원이 지원되며, 기존 시설 개보수(리모델링)의 경우, ‘유니트케어’ 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구현하고 법적 기준‧설비 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6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와 용산면 구촌1리 경로당(일하는 밥퍼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는 20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일라이트 관련 업체 및 대학교수,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과 일라이트 산업의 기반 마련과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도가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노인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영동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촌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영동군 노인회장, 어르신봉사자, 일감 제공 기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끝난 뒤 영동군청을 방문해 이승주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정영철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도지사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31일까지 세대별로 응원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청년 소상공인 응원금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에게 지역화폐 50만원, 낀낀세대(40대) 소상공인 응원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에게 지역화폐 50만원, 신중년 5060 행복나눔 지원사업 대상자 15명에게 지역화폐로 5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주소지가 공고일 기준 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청년은 2007년생~1986년생, 낀낀세대(40대)는 1985년생~1976년생, 신중년 5060은 1975년생 ~ 1965년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osang2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유준희 시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낀낀세대, 5060 신중년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근육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를 줄여주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등 활동량이 늘어나면 아직 경직돼 있는 근육이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월 큰 폭으로 늘어난다. 2021년 2월 57만4391명이었던 무릎관절증 환자 수가 3월에는 70만2725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2022년 약 11%(2월 59만6011명, 3월 66만2778명), 2023년 약 14%(2월 68만명, 3월 77만6388명)로 증가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초봄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낮은 기온에 적응돼 있는 몸의 관절부 인대와 근육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떨어져있는 상태다”라며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지고, 갑자기 활동하면 사소한 동작에도 관절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큰 일교차, 무릎 통증 가중시킬 수 있어 무릎 연골은 무릎 관절 위아래 뼈 사이에서 일종의 쿠션처럼 완충 역할을 하는데 심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의미하는 저속노화(슬로에이징) 열풍이 거세다. 저속노화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들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점은, 저속노화 열풍은 세대를 막론하고 확산되고 있다. 노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MZ세대 사이에서 식후용으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음료를 먹고, ‘맵고, 달고, 짠’ 편의점 도시락 사이에서 ‘저속노화 도시락’을 먹었다는 인증사진이 올라온다. 젊은 나이부터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노력해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이다. 이러한 저속노화 열풍은 셀프케어(자기 돌봄) 확장과도 결을 같이 한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구를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능력인 셀프케어는 단순한 건강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참여, 정서적 건강 유지, 일상 활동의 독립성까지 포괄한다. 과거 셀프케어의 의미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기 계발’과 같은 의미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스스로를 잘 보살피고 돌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기 돌봄으로 변모했다. 평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부터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반납 시 최초 1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0만 원 대비 2배 늘어난 금액으로 시가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약 10만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비를 지원받았다. 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운전 미숙 등 고령 운전자 사고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원활한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원 금액을 상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정책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 관한 연구(2024년)에 따르면 65세 이상 면허소지자 1명이 면허 반납 시, 연간 약 42만 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70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가 시 전체 운전자 대비 약 1.9배 높다는 통계(2023년)에 비춰 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확대가 교통사고를 줄여나가는 데 도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