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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40,162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전체 노인인구(493,256명)의 약 8%에 해당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 되고 있다.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평균 경쟁률은 2 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며,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 결과다.

 

2024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7%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 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경제적 도움(77.1%)과 신체적 건강 개선(14.5%)을 꼽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93.1%의 참여자들이 재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대구시는 일자리수행기관 9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했으며, 14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수여받았으며, 사업량, 업무 효율화, 일자리 질적 제고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참여자 조기 등록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은 8개 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북구 시니어클럽(5위), 달서구 시니어클럽(6위) 등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시는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1,618백만 원을 지원(창업지원 26개, 직업교육 35개) 했으며,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354개를 창출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어르신 508명의 취업을 지원한 결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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