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0일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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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0일 도청에서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노인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 여수, 순천 등 도내 14개 시니어클럽 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6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종사자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노인일자리 종사자 한마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전남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200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따라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전문지원기관이다.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수행,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5월 말 현재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과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초기투자비 지원사업비를 증액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 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포랩, 첫 브랜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수현)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 등록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5곳(해바라기올래정원, 놀샘터, 테라메이트, 황토7베리, 수피아허브랜드)에서 실시됐다. 공예(커피박, 가죽, 스카프 염색, 손거울 만들기 등)와 꽃꽂이, 음식 만들기(6쪽마늘 바게트, 블루베리 타르트, 에너지바, 고추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육 사전·사후평가(노인우울척도, 건망증 테스트, 스트레스, 만족도 측정 등)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등 각종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최근 자연체험을 통한 치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태안군민으로서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2,689명,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 6,316억 원이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흡연폐해 사회경제적 비용추계는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를 통해 2019년부터 매년 국가 단위 통계로 산출·분석되고 있으며, 국가 금연정책 및 담배규제정책 수립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및 사망위험 산출을 위해 흡연폐해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등 총 4개의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각각 연계하여 분석했다. 연도별 직접흡연 기인 사망자 수를 산출한 결과, 2020년 61,360명(남자 53,930명, 여자 7,430명), 2021년 63,426명(남자 55,722명, 여자 7,704명), 2022년 72,689명(남자 63,452명, 여자 9,237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고, 현재 흡연자의 사망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았으며, 과거 흡연자(과거에 흡연자였지만 현재는 흡연하지 않는 사람)의 사망위험은 남성 1.1배, 여성 1.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흡연으로 인한 사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 예방을 돕는 과일 4가지를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가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약 11.8%를 차지한다(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 미국에서도 매년 약 10만명이 진단받는 흔한 암으로,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인구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엔 “대장암 감소를 돕는 네 가지 과일, 4 Fruits to Help Reduce Colon Cancer Risk, According to a Gastroenterologist”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 4가지를 소개하며,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위장병 전문의 조셉 살합(Joseph Salhab) 박사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작성됐다. 살합 박사가 추천한 4가지 과일은 수박ㆍ사과ㆍ키위ㆍ감귤류(오렌지ㆍ자몽ㆍ레몬 등)이다. 이들은 항산화 물질ㆍ식이섬유ㆍ비타민ㆍ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장 건강 유지와 염증 억제에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개혁신당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이주영)는 29일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노쇠 예방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고령화의 심화와 함께 노인 건강 문제와 복지 비용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 중 하나인 노쇠 예방은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병들지 않고 활동적인 노년기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본은 이미 2015년부터 이러한 전략을 채택하여 프레일 예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쇠 자가진단 및 지원 체계를 도입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관계기관으로 회신하여,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거주 유형과 지역별 환경 특성 등을 반영한 노쇠예방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데 각 기초자치단체의 상황에 맞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치매예방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의료원 등 공공 의료기관, 주민센터 및 1차 의료기관 등의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연계·활용하여 (가칭)고령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운동 프로그램 지원·영양 개선·구강 건강 및 정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남성욱)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예숙)이 장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지원하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산하기 위한 장학생 봉사단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장학재단에서 맺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예숙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10명의 서울장학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장학생 봉사단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키오스크 등 생활 기기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며, 장학생들이 1:1 또는 소그룹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일상생활 상황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1개월 단위 기수제로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으로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생 봉사단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맡고, 복지관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서구 가정2동 사전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12.3 내란에 따른 조기 대선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이고,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야 한다”라며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은 경제, 민주주의, 외교안보, 재난재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소중한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교흥 위원장은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이를 진두지휘할 선장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제대로 협상할 유능한 후보가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교흥 위원장은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며 “내란을 극복하고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살리기 위해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28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오색지음, 원스밴드, 어나더콰르텟, 마음과마음 등 네 팀이 참여해, 클래식·퓨전국악·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각 팀의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이 주인공이 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는 세대 공감형 문화 프로젝트로 충청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역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청주, 세종, 대전, 천안 등에서 열린 무대마다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증평 공연 역시 큰 기대 속에 막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실버마이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문화로 승화되는 특별한 시간”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13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7.0%에 달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