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겨울철 유행 대비 항체 형성 시기 및 면역지속기간을 고려해 11월 이내 감염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에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이번 절기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새로 개발한 백신(JN.1)으로 다시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약 한 달째인 11월 5일(화) 18시 기준으로 대구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누적 접종자 수는 153,516명(접종률 31.0%)으로, 지난해 동기간 93,587명(접종률 19.9%) 대비 약 1.6배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동시 접종을 권장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71.1%)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민복기 시 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룡동 소재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에 따른 노인복지관 신설로 11월 중 노인복지관 위탁자를 공개 모집하여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 고령자 복지주택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 LH(대한토지주택공사), 지자체와 협업하여 올해 6월 15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준공했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고령복지주택 내 노인복지관은 시가 관리 운영하며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기존 노인복지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 시설 규모는 1층으로 연면적 1,196㎡의 노인복지관으로 사무실, 강당, 식당,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소요 예산은 시설 종사자 4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리모델링 및 시설설비 구입 비용 등 7억여 원으로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노인복지관 민간 위탁을 위한 사전절차는 완료됐고, 11월 중 기존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인 법인 3곳을 대상으로 위탁공고를 진행하며, 이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법인이 선정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 노인복지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공지능과 코딩을 배우는 신세대 어르신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빠르게 확산하는 신기술 습득으로, 더 똑똑하고 유능한 삶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회를 접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이 지난 4일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5일에 각각 백운2동과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들이 4차 산업 가속화 시대에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사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회당 20명씩 60명으로, 신기술 습득에 관심을 두고 있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참가자들은 인간의 학습과 추론, 지각 능력을 비롯해 자연언어의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로봇 소프트웨어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오조봇 코딩을 배우면서 삶의 질 향상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코딩 기술의 습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더 나은 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이다. 최근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은 활동적 은퇴자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고, 쉼과 휴양, 여가, 놀이, 개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지원단,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9월 25일, 10월 16일, 23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에 등록된 61~74세의 활동적 은퇴자 20명이 신체 활력(‘두근두근 홍당무 난타’), 자연 속 쉼(‘마을길 소리치유’), 여가‧놀이(‘알 장치기 놀이’), 농촌 공동체 경험(‘동고동락 농활탐험대’), 소통‧교류(‘이심전심 사랑방’)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심리적,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11.6%)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품업계 대표 장수 브랜드들이 동종 및 이종업계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단순한 소비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존 제품을 활용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최근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를 선보였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베스트셀러 ‘베지밀 에이’를 레트로(복고) 감성이 가득한 병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녹색 베지밀 로고와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가 귀엽게 어우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심당 빵과 함께 ‘꿀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성심당 전용 베지밀 에이’는 성심당 본점,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DCC점, 성심당 튀소정거장,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옛맛솜씨, 성심당 문화원 총 7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과 협업해 기내식 콘셉트로 다양한 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장거리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100팀을 추첨해 오뚜기의 복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4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24 한옥문화박람회’는 도와 경주시가 주최,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한옥 특화 전시로 ‘당신 곁의 한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 총 3분야로 기획했고, 분야 연사를 초빙해 △주거, 상업, 공공용 한옥 문화를 선도하는‘한옥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단계별 한옥 시공법에 관한‘시공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 현황과 예방 등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로펌공익네트워크 심포지엄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 현황과 예방 등 개선방안을 주제로 로펌공익네트워크, 추경호 의원, 김미애 의원, 그리고 서명옥 의원, 김예지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의 좌장으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맡으며 1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는 권금주 서울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무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과장이 발표하고 한철수 서울남부노인전문요양원 원장과 요양시설 학대피해 사망 어르신의 가족이 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2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예방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배광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조문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 김수경 법무법인 다담 변호사, 이동호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 그리고 보건복지부 임동민 장기요양운영과 과장이 토론으로 나선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NHN의 장년층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와 협력해,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와플랫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의 행정력과 와플랫의 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돌봄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와플랫의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가경노인복지관,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을 통해 총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청주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복약 알림, 심혈관 체크, 기억콕콕 서비스 등 건강관리 기능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1년 대비 39.2%에서 22.1%로 17.1% 감소세를 보이면서 군만의 특색있는 고독사 예방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지난 2019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버를 구축했고, IoT를 통한 안부 확인도 제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 서비스는 DB에 등록된 유·무선전화가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을 시 이용자에게 자동 안부콜(ARS)을 발송하고 있다. 2022년 513명, ‘23년 611명의 고독사 위험자를 관리 중으로 안부콜(ARS)에 미응답하는 경우 마을 이장,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상시 안부확인과 더불어 주거환경개선, 건강음료지원 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기기 전문 연구기업 다림티센은 자사의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프로’를 활용한 후향적 임상연구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후향적 임상연구에는 부산 힘내라병원의 박만준 병원장 등 총 5인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슬관절염(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의 무릎 통증 감소에 대한 후향적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림티센의 카티프로를 활용했다. 또한,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슬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내 아텔로콜라겐 주사의 효과: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X-ray 상 관절 간격의 감소와 관절의 골극형성이나 연골 손실 등의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지표인 K-L Grade에서 가장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4단계를 제외한 1~3단계 무릎 관절염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42세부터 95세까지의 환자들에게 카티프로를 7개월 동안 180mg 내에서 관절강내 반복 투여했으며 마지막 주입 후 최소 30일이 지난 뒤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부작용 등 환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91명의 환자들 중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