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문화회관은 다음달 27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어린이 예술교육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을 개최한다.이번 체험전은 부산문화회관 재단법인 출범이후 처음 마련한 기획전시다. 모래와 빛의 테마로 꾸며진 어린이 복합체험전으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샌드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드로잉 공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샌드애니메이션은 빛 유리판 위에 놓인 색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모래 아트 퍼포먼스이며, 친환경 소재인 모래와 과학의 빛을 이용해 친구 및 가족들과 자유로우면서 따듯한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며 사회성(SQ) 발달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촉진시킨다.라이트드로잉은 미니손전등으로 특수 제작된 벽과 바닥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국내 최초 빛 아트 퍼포먼스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호남지역 소비자보호 유관기관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업 예약 취소에 따른 바가지 위약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남지역 업체는 비교적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규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 전라북도, 광주시,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호남지역 기초자치단체에 등록된 펜션 등 451개 숙박업체의 환급규정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벌였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451개소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업체운영 인터넷사이트 고지 환급규정을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성수기-주말)과 비교조사했다. 시·도별로 전남 172개, 전북 258개, 광주 21개 업체다.실태조사 결과 전남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보다 소비자에게 유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등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으로 인천시 ‘도시숲 피톤치드류 실태조사’를 실시, 가까운 산과 공원으로의 가벼운 산책이 매우 효과적임을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밝혔다. 숲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산림향으로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과 심폐기능 강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실태조사는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계양산, 청량산 등 인천지역 도시숲 4개소를 대상으로 피톤치드류, 음이온 등 생리활성물질과 기상인자(온도, 습도, 일사량) 등을 측정해 길어진 여름과 폭염피해의 확대로부터 시민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조사대상인 4개 도시숲 피톤치드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남을)이 최근 지하철 유치와 대모산 터널 사업 착공 등 지역 최대 현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문제와 수서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 의원은 지난 8일 ‘LH10년공공임대아파트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을 위한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써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이자, 관련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 의원에게 거는 주민들의 큰 기대를 보여주듯, 이 날 행사장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또한 지난 10일에는 전 의원이 주최한 ‘수서역세권사업 및 현안 주민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해당사업을 담당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광역버스(G버스) 2000여대에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의 우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점검회의에서 1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추돌사고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정책이라는 게 잘 만들어서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불안해 할 때는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시설개선사업 추진 ▲버스 운수종사자 교통안전체험교육 추진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 추진 등이 제시됐다.특히 전방추돌 경보, 차선이탈 경보, 홍채인식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을 설치하는 것과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설치하는 버스 시설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진도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2011년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전남지역 국유림 가운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해양 휴양림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다도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진도가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 아리랑’의 근원지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에 따라 2013년부터 5년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진도휴양림을 조성했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보다 강력한 콘텐츠로 돌아왔다.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축제를 연다.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여름철 평균 수온인 23℃는 인체가 여름에 시원하게 느끼는 적정 온도로, 국내 근해 평균 수온인 27~28℃보다 3℃ 이상 낮다.군은 탐진강의 풍부한 수량과 시원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아 ‘23℃, 정남진으로 진로를 돌려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올해 물축제는 10주년을 맞아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의 면모를 과감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물축제는 공간의 재배치를 통한 관광객의 효율적인 체험 동선확보와 탐진강 동서 방향의 프로그램 균형을 맞췄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는 중간유통업자(유통벤더)에 대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가 계약을 거절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6종을 개정해 유통 업태 전반에 ‘중간유통업자(유통벤더)의 거래 공정성 확보 규정’ 및 ‘거래계약 갱신 관련 정보제공절차’를 마련했다. 개정된 표준거래계약서는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2종(대형마트·백화점, 편의점)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2종(위·수탁거래, 직매입거래) ▲대규모 유통업 분야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등 6종이다. 우선 대형유통업체가 중간유통업자와의 계약 갱신 여부 심사 시 ‘중간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거래의 공정성’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만들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사드배치 논란에 따른 금한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소폭 늘어나며 관광 1번지 위상을 지켰다. 도는 ‘2017년 상반기 주요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406만명(11.0%)이 늘어난 410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11.2%가 증가한 3945만7000명, 외국인 관광객은 같은기간보다 5.0%가 늘어난 156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국내관광객의 경우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세에 들면서 1분기는 그 동안 미개최된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축제 재개(74만명), 테스트이벤트, G-1년 페스티벌, 경포 불꽃축재 등 올림픽 붐업행사로 대폭 증가(125만명)했다. 2분기는 여행하기 좋은계절 영향,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등으로 여행분위기 조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에서는 8월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독립(獨立)의 그날’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금 총 24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생애와 치열했던 독립운동 과정을 통해 세계 속 우리 근·현대 역사를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의 숨결이 남아 있는 경교장을 답사해 조국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흔적을 찾는다.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은 친목을 유도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경교장 3D 입체 퍼즐’ 체험은 경교장 모형을 통해 일제강점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