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 지역특산주를 생산하기 위해 홍성군, 갈산농협, 그리고 농업외사법인 팔로미가 지역 농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젊은 인재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은 홍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홍성군 군수, 갈산농협 조합장, 농업회사법인 팔로미 대표이사 등 각 기각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전통주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 △주원료인 쌀 품질 유지 및 공급 안정 △제품 품질 향상 및 판매 촉진 △홍성군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갈산농협과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는 연간 120톤 규모의 쌀 구매 계약을 체결해 100% 홍성산 고품질 쌀을 이용한 지역 대표 특산주 생산 및 활성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춘 쌀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전통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는 2022년 10월 홍북읍에 설립하여 옛 선조들의 전통기법 그대로 쌀, 누룩, 물 등 전통 재료를 자연발효 숙성한 뒤 증류하는 방식으로 소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노브랜드와 제휴한 전용 제품 ‘골든스피릿 소주’도 선보이고 있으며, 2024년 7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홍성군의 대표 지역 특산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농업회사법인 팔로미 대표이사는 “젊은 인재들이 고품질의 전통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홍성군 및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협약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고품질의 대표 지역 특산주를 활성화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멤버십 제도 등 자사몰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하며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달 선보인 W멤버십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대상웰라이프몰’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이용료 2,900원을 적립금으로 100% 환급해 주며, 매월 뉴케어 외 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가입과 동시에 7%의 상시 할인과 2%의 구매 적립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오는 31일까지 W멤버십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을 2회차까지 유지할 시, 회차별로 2,900원의 추가 적립금을 100% 지급한다. 3회차까지 멤버십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전원 증정하며, 50명을 추첨해 ‘올인원 이뮨 비타 멀티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몰’은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2년 9월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기재하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2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물하기 전용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작년 한 해 선물하기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뉴케어 ‘구수한맛’ ▲뉴케어 ‘당플랜 호두맛’ ▲ 뉴케어 ‘고소한 검은깨’ ▲뉴케어 ‘미니 구수한맛’ ▲뉴케어 ‘당플랜 인절미맛’ 순이었다. 가정의 달에는 실제 선물하기 이용 건수도 늘어, 지난해 5월 선물하기 건수가 23년 월평균 대비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상웰라이프몰’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단 하나의 상품을 구매해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구독 회차가 늘수록 할인 혜택이 높아지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은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인 ‘웰페이’ 이용 시 비밀번호만으로도 쉽고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결제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과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적극적으로 회원 수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추후에도 자사몰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지난 17일 ‘한국 지속가능 양식수산물 세미나 2024’에 참가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고려한 노르웨이 수산업의 노력을 전달했다.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한국사무소가 주최하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이 주관하는 ‘한국 지속가능 양식수산물 세미나 2024’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ASC 해외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양식수산물 생산 및 유통업체가 참석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양식환경 패러다임 재설정을 위해 ‘생태계 서비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수산물로의 전환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이 중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의 성공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노르웨이 수산물(연어)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한국을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의 노르웨이 연어 총 수입량은 약 9,229톤을 달성하며 노르웨이 연어를 수입한 전 세계 국가 중 1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 양식 연어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연어 양식 강국으로서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는 그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속가능성이 바로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 운영의 핵심 가치로 이전부터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며, 노르웨이 국립해양연구소(IMR)가 진행하는 연간 위험 평가 및 지속적인 생산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양식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C 한국사무소 이수용 대표는 “미래에도 인류에게 중요한 식량원으로 자리매김할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산양식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다 환경적이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이 확산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각 국가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품질에 있어 상호 소통과 교류는 이러한 발전을 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노르웨이 연어 양식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으로, 현대 식품 생산 기술 발전의 선두에 서 있다. 이는 단순히 많은 연어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욱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연어를 생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증 마크는 노르웨이의 차갑고 청정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보장하며,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관리의 표준에 따라 생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이 마크를 보고 노르웨이 수산물임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유 배달 사업이 홀로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50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 배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의 우유 적재 상태를 살펴 2개 이상 우유가 쌓일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보고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혜경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 배달 사업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생활밀착형 돌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결핵 발생률이 높으나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요양시설 어르신 및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은 결핵환자를 빠르게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20일부터 ~ 29일까지 10일간 온정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6개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검진은 검사 차량과 이동식 X-ray 장비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을 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를 확인해 결핵 의심 소견 시 추가로 가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되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대화나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검진의 중요성과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륵사의 복원과정과 사계절을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선보인다. 시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17일 출범일을 기념해 미륵사 중문(中門) 디지털 복원콘텐츠 체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됐다.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 승방, 강당으로 형성된 사찰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보이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다. 익산 미륵사지의 디지털 복원은 지난 2022년 새 정부가 출범하며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해 미륵사 중문을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로 복원했다. '스마트글래스와 태블릿PC'를 통해 국민들에게 시연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디지털 복원콘텐츠를 통해 구현된 미륵사 중문은 2008년부터 진행한 고증연구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중원 중문은 2층 규모로 평공포와 하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로 구현된 미륵사 중문을 체험기기를 통해 관람하며, 직접 중문을 부재별로 해체해 보고 전시 해설사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체험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복원된 중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전자우편으로 전송해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미륵사의 건축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 미륵사의 사계절을 감상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은 하루에 오전 1회, 오후 2회 등 3회를 연중 운영하며, 회차별로 현장 예약을 받아 스마트글래스 1팀, 태블릿PC 10팀을 운영한다. 스마트글래스 체험은 콘텐츠 및 기기조작 교육을 받고 가이드와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가상으로 복원된 중문을 관람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금마면에 위치한 체험안내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문화유산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륵사의 디지털 복원이 중문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회랑과 각 건물, 목탑까지 미륵사의 온전한 모습을 제공할 예정이니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전시 유성구가 주관하고 한국모델협회(KMA)가 주최한 제3회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 김혜선(시니어모델 1기) 씨가 영예의 대상 및 베스트 워킹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30대, 40대, 50대, 65세 이상 분야로 나누어한복을 사랑하고 모델의 꿈과 열정을 가진 남녀 누구나 참여가능한 대회로, 오디션을 거친 26명이 결선에 참가했다. 김혜선 씨는 인생 2막의 꿈인 시니어모델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초급과정을 수료하고 중급과정을 수강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혜선씨는 “시니어모델 꿈을 이루기 위해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졌으며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에 입문하여 탄탄한 기초와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 학습자는 ‘홍성사랑 국화축제’, ‘홍성 농업인의 날’ 등 지역 행사 모델로 참여, 내외적 이미지 모델링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의 사회적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순 평생교육원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은 초급과 중급, 고급 과정을 나누어 단계별 승급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9월 학습자 모집이 있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4일 공주문예회관에서 노인지도자의 의식변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2024 공주시 노인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연수는 공주시지회 임원 및 각 경로당 노인회장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노인복지정책’과 ‘노인지도자의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한 모범 노인지도자 17명에게(충남연합회장상 2명, 공주시지회장상 15명) 표창이 수여됐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 사회 고령화 문제·위기 속에서 오늘의 노인지도자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지대하다. 어르신 복지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자기 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노인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경로당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선진화 방안 공유와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인지도자를 대상으로 양성·전문교육 등 다양한 경로당 운영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자연을 벗 삼아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증평읍 사곡리 농심테마파크 부지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는 이달 초부터 개화해 오는 20일 내외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름다운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뿐만 아니라 초화류, 수목, 관목 등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소장은 “예쁜 꽃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 가져가시고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WHO 8대 영역별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령친화적 환경조성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가입 승인을 이뤄냈다. 5월 현재 WHO 고령친화도시에 가입된 도시는 52개국 1,540여 개 도시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실태조사 및 FGI(초점집단 면접조사) 등 대전시 고령친화도 여건을 조사했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WHO 8대 영역에 기반하여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국제 도시간 고령친화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 즉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기준 이행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령친화적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