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는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돌잔치의 '돌'은 12개월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이다.이 의식은 새로 태어난 아기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한국인의 풍습이다. 1988년 개정된 표준어 규정 제6항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태어난 날의 뜻으로 '돌'로 쓰고, 주기의 뜻으로 '돐'로 썼으나 이렇게 구분하는 일은 인위적이고 불필요한 세분화라고 판단해 현행 표준어 맞춤법에서는 모두 "돌"로 쓰는 것으로 통합됐다.돌날 아침에 삼신상을 차려 아이의 명복을 빌고, 가족이나 일동이 미역국과 쌀밥으로 조반을 마친 다음 돌잔치를 시작한다. 돌맞이하는 아이는 돌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준비된 돌상 앞에 앉는다.사내아이는 저고리와 바지에 조끼·마고자·두루마기를 입히고, 그 위에 남색 쾌자를 입힌다. 머리에는 복건을 씌우고 발에는 수를
북한은 나라가 아니다. 자기네 국민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그들의 나라가 과연 국가란 말인가? 국가구성의 삼요소가 있다 국민, 국토, 주권이다. 그중 주권에서 국민을 위한 인권이 보장돼야 하나의 나라로 인정되는 것이다.그런데 그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에 대해 세계가 한 목소리로 북한 실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UN 북한 인권 결의안'이 통과된 지난 19일 서울 한복판에서는 ’종북 토크 콘서트'가 열려 대한민국은 지금 발칵 뒤집혔다.'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 쇼는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찬양과 궤변으로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탈북자 80~90%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언급해 탈북 국민들의 가슴에 쓰라린 상처를 남기는 엄청난 열변을 토했다.신 씨는 재미동포 신분으로 수차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당초 우려됐던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불러온 배경에는 학교급식을 위탁이 아닌 직영으로 해야 한다면서 2006년 학교급식법을 개정한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학교급식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된 데에는 관련 이익단체의 집요한 로비, 그리고 듣기는 좋으나 실속 없는 친환경급식, 아동의 빈부 차별 없는 급식 등 노무현정부의 성향과 관계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난 이후 이명박 정부가 지난 10년 간 좌파정부가 저질러 놓은 각종 부실정책들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승계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되리라고 미리 예상해야 했으나 아무 상황도 고려하지 않고 학교급식법 개정에 동의한 당시 야당도 일련의 책임이 있다
학교식당 급식조리종사원들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오는 20일(목)부터 이틀간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 2006년 이후 정부가 원칙으로 정한 학교식당학교장 직영운영이 초래한 우려스러운 사태가 현실화되기 시작한 것이다.외부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되던 전국 1만 여개의 학교식당이 학교장의 직영체제로 바뀌면서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예상되고 있었다. 언젠가는 터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이 학교식당 직영체제였다.첫째는 1만여 명의 영양사가 정년을 보장받는 교사 신분을 가지게 되고 15만여 명의 조리종사원이 비정규직으로 학교장 직접고용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다. 학교현장의 새로운 비주류세력으로 등장한 이들 대부분이 신분상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조에 가입하게 되면 교육현장이 노동운동의 볼모가 될 것이라는 우려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하면서 복지예산에 대해 여야 간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야가 함께 국가사업을 통해 국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목표는 같은데 그 접근방법에 있어서는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정부여당은 국가재정형편을 고려하고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정소요가 큰 복지사업은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무상급식은 공약사업이고 학교급식은 교육의 한 부문이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학교급식이 있기 전까지는 학생들이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으나 맞벌이부부가 계속 증가하면서 가정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 그러나 각종 선거를 치루면서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제공되던 혜택들
대한민국의 온산이 알록달록 물들어있다. 거기에 사람들도 여러 색상의 등산복을 입고 산을 꽉 메우고 있으니 사람인지 단풍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사람들 모두가 등산 열풍에 빠졌다. 남녀노소 모두가 토요일 아침이 되면 북쪽으론 북한산 남쪽으론 관악산 등지로 등산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자기마다 멋진 칼라 풀한 등산복에 배낭 하나씩 짊어지고 산을 열심히 오르는 모습이 미래의 건강한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다.그러나 이 등산복의 용도가 문제이다. 공사장에서 막일하는 사람들도 이 등산복을 입고 있고, 시장을 갈 때도 등산복 차림이다. 얼마 전 프랑스 파리의 어느 미술관에 이 등산복 차림의 한국인들이 들어와 관람을 하고 있어서 ‘여기는 산이 아닙니다’ 라고 관계자들이 얘기했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등산복이
인간은 엄마뱃속에서 응애 하고 태어나면서 결국은 죽음을 향해 달린다. 누가 빨리, 늦게 가느냐 하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끝이 죽음이라는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지만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축복을 의미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이다.태어나는 순간 남자와 여자로 갈라져 희비가 엇갈릴 때가 있다. 남아사상이 강했던 옛날에는 사내아이의 탄생을 행운으로 여겼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는 힘으로 사는 세상이었기 때문이다. 살기 힘들었던 그 시절에는 외세의 침략에 대응해서 싸울 사람도 남자였고 들에 나가 농사를 지어야 하는 것도 남자들 몫이 더 컸다.태어나서 자라면서 남자는 뼈대가 각지고 큼직하게 형성되며 여자는 뼈대도 둥글둥글 하고 몸 전체가 부드럽게 형성되기 시작한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일오전8시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낙농정책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지난 10월30일 전쟁기념관내의 뮤지엄 웨딩홀에서 제8회 ‘가요작가의날’ 기념식이 거행 됐다. 우리나라 전통가요의 발전을 위해 한국가요 작가협회(회장 장경수)에서 매년 이때쯤에 개최하는 행사다.시상식을 겸한 이날 ‘가요작가의날’ 축하행사에서 최고 가수대상에 현철씨가 수상했으며 작가 대상에 박현진씨가 수상했다. 이날 특히 우리의 영원한 오빠 송해 선생님께서 축사를 해주셨는데 우리의 가요명칭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가요무대에서 쓰는 ‘흘러간 노래 ’라는 말을 ‘듣고싶은노래’ ‘불러보고 싶은노래’ ‘그리운 노래’ 라는 말로 바꿔 써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그다음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안동역에서’로 남자 최고가수상을 받은 진성, ‘돌리도’의 여자최고가수상 서지오, 등과 현당, 진국이, 강민주가 열창을 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