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시급히 코로나에서 벗어나고자 서둘러 백신 접종에 나섰지만, 상당수의 나라들이 준비 부족으로 만족할만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맹렬하다. 영국은 3차 봉쇄에 돌입했고, 일본은 긴급사태 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시행착오를 겪는 국가를 반면교사로 삼아,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관리까지 하나하나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이틀 전 접수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심사는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헬스장, 태권도장 등 최근 논란이 되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 형평성에 대해서도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유사한 시설임에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되는 것이 대표적 사례”라며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중앙사고수습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대한민국 제천시는 의병의 발상지다,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은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1대와 2대 이근규 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근규 회장과 일문일답. Q: 우리 역사속에서 의병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의병은 임진왜란때 부터 존재했다. 우리나라에 많은 외침이 있었을 때에 우리 백성들이 일어나서 외세에 저항하는 모든 행동들을 모두 의병운동이라고 한다. 오늘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주권을 침탈 당하던 그 시기에 맞서 싸웠던 우리 백성들의 항일 항쟁들에 대한 의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Q: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의 애국 애족운동이 바로 의병운동 이라는 것인가? A: 그렇다. 구한말인 1895년에 국모인 명성황후가 일제가 보낸 자객에 의해 시해 되면서 땅에 떨어진 민족적 자긍심, 민족의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서서 일본에 의한 침략행위 또는 당시의 사회적 모순들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싸웠던 백성들의 항일, 반 외세운동,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들이 의병운동이다. 그것이 결국 민족적 자존심을 우뚝 세우게 됐고 그러한 활동들이 만주와 연해주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쳐가는 기반이 되는 일로 연결됐다. Q: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달러(5조 1431억원)로 2017년(40억 7126만달러, 4조 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14~‘18년) 연평균성장률 역시 17.9%로 고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20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 8592만달러(66.0% 비중)로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21조 1054억원으로 2017년(20조 3580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최근 5년간(’14~‘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장률은 6.5%로 전체 제조업(4.4%) 대비 2.1%P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 전문의약품 중심 생산실적 증가 ▲생산실적 1위 업체‧제품 변동 ▲미국‧독일 등 선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국회 정운천(바른미래당, 전주시을) 의원은 22일 경마 기수와 경륜·경정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사행성 산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경륜·경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2015년부터 미국, 호주, 일본, 영국 등에서 10건이 넘는 해외 경마 기수 도핑 사례가 발생돼 기승정지,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등 해외 경마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수 도핑검사와 처벌’이 활발히 시행 중이다. 정운천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경마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사회는 2017년부터 경주마가 아닌 기수에게도 약물검사를 실시했고, 이뇨제(Furosemide, Phentermine 등) 등 금지약물성분이 검출되어 기수 4명이 과태료와 기승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경정, 경륜 선수를 대상으로 한 도핑검사에서 2011년 2건, 2016년 1건 등 보충제, 체지방감량제 등을 무단 복용한 사례가 발생해 출전정지 등의 제제가 이뤄졌다. 2017년부터 공정한 경마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기수에 대해서도 도핑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처벌이 법률이 아닌 한국마사회의 내부규정인 경마시행규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