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한복진흥회 소속 세계의상을 통한 국제 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국교 수립 29주년을 기념해 한국-타지키스탄 간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언론인클럽 김원국 사무국장, 기획연출 최성우 감독, 유니버셜 모델협회 김수정 대표, 티포에스 김종배 대표, 타지키스탄 대사관 외교관, 기타 주한 외교사절 등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의상쇼를 즐겼다.
진향자 디자이너는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관광이나 여행, 통상 등 경제 문화 활동이 얼어붙었는데 이번 쇼를 통해 이 분위기를 깨뜨려보자는 생각이다. 양국 간 방역과 백신의 협력을 통해 보다 이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어 "다음해에는 타지키스탄에서 행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하면서 여러 협력 사업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 이사장은 30여 년간 세계의상을 통해 주한 외교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해온 베테랑 세계의상 디자이너로, 타지키스탄 의상 쿠르타는 찬란하면서도 우아하고 예술성이 높은 복식이라며 한국의 한복과 타지키스탄 쿠르타 쇼를 충분히 즐기기를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