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속초시, 노인여가복지 시책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여가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왔던 경로당 운영비,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양곡비 및 냉난방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 더하여 24년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 ▲경로당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과 ▲녹색제품을 활용한 경로당 개보수 사업▲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심정지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8개소(회원 100명 이상)에 우선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소방서와의 지속적인 사용법 교육을 통해 이용 어르신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24년부터 소규모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경로당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노인여가복지 공간을 조성하고, 이용불편 및 시설 노후도가 높은 경로당에 대해서는 579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경로당을 이전설치(서울대명1차아파트 경로당, 럭키설악1차아파트경로당) 할 예정이며,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영랑동경로당, 조양동경로당)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올 한해도 노인여가복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에 맞는 노인여가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에도 노인여가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13개 사업, 14억 원 재원을 투입하여 지원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