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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학교·기업 손잡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쾌거

태안군이 지역 학교와 골프·리조트 기업들과 손잡고 취업과 바로 연계되는 ‘골프매니저(캐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한서대 함기선 총장 ▲태안여고 이긍우 교장 ▲현대 더링스CC 정재섭 대표 ▲한화 골프&리조트 조창호 본부장 등 관계자 12명이 모여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골프매니저 양성과정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산-학-관’ 주체가 한 자리에 모인 ‘일자리 활성화 합동 간담회’에서 지역 골프·리조트 기업의 인력 채용 수요에 발맞춰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제안해 학교와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오감만족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인재양성사업-필드매니저 양성과정’을 신청해 6500만원의 사업비를 승인받기에 이르렀다.

이번 골프매니저 양성과정은 기존의 단순 직업훈련을 벗어나 기업 수요에 적합한 훈련생을 배출하는 동시에,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은 군의 지원을 받아 한서대 산학협력단이 3월 2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업무협약을 맺은 골프장으로의 취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지역맞춤형 일자리 골프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민들의 취업률 상승 등 군의 경제력 향상은 물론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협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 고3 취업 준비생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골프 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군 경제진흥과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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