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청렴1등도 달성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 충북도가 2011년 이후 줄곧 중위권에 정체돼 있다가 지난해 도지사 및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시책을 통한 금년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취약분야 집중관리, 부패공직자 처벌 강화, 부서 연대책임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청렴도 제고 등 청렴문화 확산시스템 구축, 도·시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콘서트, 고위공직자 청렴특강, 청렴 자기진단 일일학습,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강화 등 청렴의식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또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부서별 맞춤형 청렴컨설팅, 국민권익위 제도개선 권고과제 및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이행 철저, 전 직원 청렴실천 서약, 외부강의 신고 등 부패유발요인 제거, 취약분야 청렴후견인제 운영, 감사결과 공개 활성화, 감사정보 제보 청렴모니터단 운영 등 도정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강화, 공익신고 및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 청렴시책 홍보 강화 등 5개 분야 35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렴은 우리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이자 최고의 덕목이며,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청렴문화 확산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라며 “2016년도 청렴1등도 달성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 청렴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