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화합을 위한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체육관 외 12개 경기장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장애인들의 큰잔치가 멋지게 충주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나라 장애인 천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애국 충절의 고장이며 장애인체육의 메카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서로 화합해 장애인체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 장애인체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해 더욱 편안하게 체육행사 및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시군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순회로 개최하고, 경기종목은 13개 종목으로 경기는 예선리그와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진행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1박 2일 동안 체육행사와 어울림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우의를 다지고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번 확대를 도모한다.

대회 관계자는 “충북도민에게 장애인체육을 새롭게 하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관심도를 높여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