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 친환경농산 보조사업의 투명·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이 사업은 농민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민들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홍보물, 지침 책자 등을 확대 배부하기로 했다.
올해 친환경농산 관련 사업비는 총 345억원이며 분야별로 식량작물분야 34개 사업 176억 원, 경제작물분야 33개 사업 93억원, 친환경농업분야 24개 사업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어 보조 사업에 대한 명확한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보조금 편중 지원을 금지하는 등 담당공무원들의 책임성 강화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는 시 홈페이지에 사업추진 지침을 게시한다”며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련 자료를 참고해 해당 읍면동에 사업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